여수광양항만공사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광양소방서가 19일 전남동부권 긴급구조체계를 공고히 하는 업무협약 개정식을 열었다.

전남동부권 긴급구조체계 업무협약은 2020년 4월 최초 체결되어 협력기관 간 긴급환자 후송에 대한 역할을 명확히 하고 유기적인 대응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개정안은 긴급환자 이송지원, 인명구조훈련 구체화 및 합동행사 지원 다각화 등의 내용을 추가로 반영했다.

개정식에 참석한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이병철 항공단장과 광양소방서 정강옥 서장은 개정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여수ㆍ광양항을 포함한 전남동부권 해역 긴급환자에 대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하기로 결의했다.

박성현 사장은 “업무협약 개정식을 통해 항만 내 근로자들의 안전확보와 더불어 전남 도민들의 긴급환자 후송체계에 공사가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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