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연속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를 달성한 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이 14일 열린 시상식에서 우승기를 흔들고 있다. 광양농협은 5년여만에 7천억원이던 금융자산을 1조4천억원으로 성장시켰다.
4년연속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를 달성한 광양농협 허순구 조합장이 14일 열린 시상식에서 우승기를 흔들고 있다. 광양농협은 5년여만에 7천억원이던 금융자산을 1조4천억원으로 성장시켰다.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지난 14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2023년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전국 1위의 자리를 최고 농협의 위상을 과시했다.

광양농협은 전국 1,111개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업적평가에서 2020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매년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봉사기능 강화 및 농·축협 경영내실화를 위해 1년 동안 판매사업, 로컬푸드마트, 구매사업 등 경제사업과 보험, 카드, 대출 등 신용사업, 농업인 실익사업과 조합원 환원사업, 경영성과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하는 농·축협 최고 권위의 상이다.

종합업적 평가항목의 대부분은 전년 대비 성장률을 반영하기 때문에 4년 연속 전국 1위 달성은 그 만큼 경영성과가 우수하고 매년 사업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농협 경영이 매우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4년 연속 전국1위 수상 업적은 전국의 회원농협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기록으로 매우 진기한 기록으로 여겨진다.

이날 시상식에서 광양농협은 우승기를 비롯한 농업인 실익지원용 화물 탑차량을 수여 받았고 우수조합장상, 우수경영자상, 직원특별승진, 유공직원표창, 시상금 등을 별도로 전수 받는다.  

한편 광양농협은 지난해 종합업적 4년 연속 1위 뿐만 아니라  NH카드연도대상, 클린뱅크 ‘금’ 달성탑 수상, 지도사업 종합평가 우수, 손해보험 위더스상 수상, 농촌지도 종합평가 우수, 농축산물 판매 업적평가 우수 등을 달성하면서 농협의 위상을 크게 높이고 있다.

특히, 금융자산은 그동안 7천억원에 머물러 있었던 것을 불과 5년 만에 그 두배에 달하는 1조4천억원으로 확장하는 등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오늘의 대기록은 농협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조합원과 고객의 성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라 생각한다”며, “광양농협이 창립 50주년만에 다시한번 4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되어 더 뜻깊게 생각하며 더욱더 지역민과 조합원의 복지 증진과 실익지원에 앞장 서는 광양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양농협은 ‘4년 연속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수상을 기념하여 지역민과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하여 농약 할인 판매, 각종영농자재지원 이벤트, 지역사회를 위한 특별기부, 신용카드 신규고객 이벤트, 로컬푸드마트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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