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이 지난 14일 본점 2층 소회의실에서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대학교 졸업예정자 조합원 자녀 40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100만원씩 총 4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광양농협은 조합원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해 광양시 백운장학회에 기탁해오던 장학금을 지난 2010년부터 자체적으로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869명의 학생들에게 8억7,367만원을 전달해 지역인재 육성에 이바지 했다. 

이돈성 조합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열중해 미래 농촌과 농협발전에 큰 힘이 될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조합원 실익지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광양농협은 최근 우수고객(준조합원) 3000명에게 고급화장지(롤30개입)를 전달하여 농업인 조합원과 지역민이 함께 농협발전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적극 홍보한 바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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