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지부장 장영조)가 18일 광양시에 지난해 제휴카드 기금 총 1억4,552만 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지난 한 해 동안 적립된 것으로 광양시청 법인카드 사용에 따른 기금 6,236만 원, 보조금 카드 사용에 따른 기금 5,560만 원, 공무원 복지 카드 사용에 따른 기금 2,756만 원 등 총 1억4,552만 원이다.

제휴카드 기금은 광양시와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가 협약을 맺고 법인카드, 보조금 카드, 공무원 복지 카드, 사용액의 0.3~1% 상당을 포인트로 적립해 광양시에 전달하고 있다.

정인화 시장은 “NH농협은행과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은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곳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도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법인카드 사용 활성화를 통해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면서 카드사용으로 적립된 기금을 돌려받아 세수 증대에 기여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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