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24일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강릉시민축구단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남은 전반 21분 박태용이 왼쪽 측면을 돌파하여 연결해준 볼을 하남이 침착하게 골로 성공시키며 경기를 리드했다. 전남은 선제득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하남은 “2024년도 첫 골이 결승골이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이 모두 지지않는 경기를 했고 승리하고자 하는 정신이 강했던 것 같다. 다음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경남을 상대한다. 반드시 승리하여 16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장관 감독은 “홈경기 팬분들 앞에서 다시 승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였고 실점하지 않았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추가 득점할 수 있는 기회에서 더욱 집중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며 다음 정규리그 천안과의 홈경기에서 많은 득점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릉시민과의 2라운드에서 승리한 전남은 오는 4월 17일 수요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을 상대로 코리아컵 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편, 전남은 오는 31일 일요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K리그2 2024 4라운드 천안을 홈으로 불러들여 정규리그를 포함한 홈경기 3연승에 도전한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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