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정현 후보가 본격선거운동에 돌입하며 지난 28일 오후 광양시 광양읍 인동로터리에서 첫 유세를 펼쳤다.

이날 비가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시민들은 우산을 쓰고 이 후보의 연설을 들었다. 유세현장에는 광양지역뿐 아니라 순천곡성구례에서도 많은 인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현 후보는 “광양에는 세계 최고의 광양제철소고 있고 이와 관련한 기업들이 즐비해 있지만 원료부속품공장, 농기계공장 하나가 없다. 또 2차전지를 가장 많이 생산하고 니켈·망간·코발트 제련소가 있음에도 배터리공장은 없다”면서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이제는 광양에 제조공장을 세우고 더 큰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하나씩 밝히면서 “이 모든 것들이 ‘정치’에서 비롯됐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광양이 지금보다 거듭 발전 하기 위해서는 광양관광을 활성화하고, 의과대학을 유치하고, 이순신대교를 국도 승격하고, 광양세무서를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금 지금까지 광양이 민주당으로 계속 찍어주고 밀어줘서 여기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면서 “이제는 정치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 능력이 있는 사람, 그런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섬진강의 기적을 반드시 일으켜 보이겠다. 기적으로 보답하겠다. 이번 선거가 기회다. 이정현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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