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덕례리에 건설되고 있는 LF스퀘어테라스몰 광양점의 개장이 다가오면서 지역 골목상권의 초토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대규모 패션전문 매장이 될 대형 유통점은 도시 인프라 확충 측면에서 꼭 필요한 것이고, 경제흐름상 어느 지역에든 들어설 수 있다. 도시 인프라가 부족한 광양시가 다수의 부작용을 감내하면서도 이를 유치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막상 개장이 임박하면서 지역 상권 보호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에는 누구도 답할 수 없다. 정글의 논리보다 더 냉정한 자본의 논리 앞에 약자는 항상 피해를 감내할 것을
광양시가 ‘대한민국 건강랭킹’에서 전남 2위, 전국 시단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대한민국 건강랭킹’은 ELIO&COMPANY(헬스케어 전문 컨설팅 회사)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복지부 등 보건당국과 통계청, 각 지방자치단체에 분산되어 있는 건강과 보건의료 관련 정보를 취합하고 분석해 지역건강강지수로 나타낸 것이다.시의 건강랭킹은 전년도에 비해 전국 78개 시단위 5위에서 3위로 상향됐으며, 총 사망률도 전남 22개 시군 중 2위를 차지하며 낮은 사망률을 보였다.한편, 최근에 보건복지부가 배포한 ‘시군구별 암발생통계
광양시가 광영동과 옥곡면 신금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광영‧의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택지(체비지)를 수의(방문)계약으로 매각하고 있다.이번에 매각하는 택지는 2회에 걸쳐 공개매각하고 남은 잔여지 154필지로, 공동주택용지 2필지, 연립주택용지 3필지, 단독주택용지 116필지, 준주거용지 20필지, 지원시설용지 13필지를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있다.광영·의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낙후된 광영동과 옥곡면 일원 54만6,161㎡를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향후 사업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광양시의회 예산결산심사위원회의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의회 상임위원회가 상임위별 예산심사를 통해 65억원 이상의 예산을 삭감해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이 예결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 과정에서 어떻게 처리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광양시의회 총무위원회는 집행부 제출 세출예산안에서 7건, 26억6700만원을 삭감 의결했다.총무위원회는 전남드래곤즈 구장 활용광고예산을 2억5천만원에서 5천만원을 삭감하도록 하고, 유해야생동물 포획활동비 보상금을 5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조정해 2천만원을 삭감했다.또, 정보화마을 특산품
광양시 상인연합회(회장 김재근)가 13일, 중마시장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문승표)에 김장김치 500포기를 전달했다. 광양시 상인연합회는 한 해 동안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이용해주신 광양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었는데,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16개 지역아동센터와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총 17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전달식에 참석한 광양시 상인연합회 김재근 회장은 “관내 17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김장김치가 각 시설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작지만 40여명
광양용강초등학교(교장 우인철)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우리가 함께 만드는 광양용강초 사랑 나눔 모금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1월 본교 전교학생회에서 의결된 안건을 바탕으로 전교학생회에서 자율적으로 진행한 이 행사에는 각 학급 임원들과 학생들 중 희망자들이 참여해 아침에 교문에서 직접 모금 활동을 실시했다. 용강초는 매년 연말이면 학교마다 의례적으로 실시하는 획일화되고 피동적인 모금 활동이 아닌 학생들 스스로 모금행사를 계획하고 실천하도록 해 기부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특히 이번 모금행사에는 다가오는 성탄절의 의미
포스코ICT(대표 최두환)가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김장김치 1,400kg(140박스)과 백미 20KG 52포를 전달했다.13일, 전달식에는 포스코ICT 임직원 20여명과 우뢰징검다리봉사단, 대한어머니회전남연합광양지회, 나누우리봉사단 등 봉사단체 회원 3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사업’에 지역의 봉사단체와 기업의 나눔실천을 위한 성금으로 원활하게 진행됐다.포스코ICT에서 마련한 김장김치 140박스와 백미 52포는 2015년도에 이어 연말연시 관내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배부돼
광양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조영미)이 연말연시를 맞아 350만원 상당의 생필품 50박스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문승표)에 기탁했다.12일, 광양생협이전달한 생필품은 광양시드림스타트를 통해 위탁가정에 30박스,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통합센터를 통해 한부모가정에 20박스가 배부되어 추운 겨울에 소외된 이웃들의 생계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광양생협 조영미 이사장은 “우리 생협에서 판매되는 질 좋은 생필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고, 받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
동광양농협(조합장 이인호) 하나로마트가 광양쌀(10kg) 1,004포(2208만8천원 상당)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문승표)에 기탁했다.지난 12일, 동광양농협하나로마트 앞 분수대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이인호 조합장을 비롯한 동광양농협 관계자들과 문승표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동광양농협 하나로마트는 2011년부터 매년 연말 천사(1004)라면을 4년간 지원해 오다 작년부터 광양쌀 소비촉진을 위해 천사쌀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쌀이 작년에 비해 2배 많은 10kg으로 지원되어 관내 사회복지 관련기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자발적으로 나선 학습동아리 활동을 끝내고 학교를 나서는 강동혁(25세)씨를 순천대 도서관 앞에서 만나 중마동 집으로 오는 귀갓길에 동행했다.광양 백운고를 졸업하고 순천대 법학과에 입학, 병역의무를 마친 예비역 병장 강동혁 씨는 지난 8월, 국가공무원 9급 교도행정직에 합격해 내년 2월 졸업 후 3월에 바로 교도관복을 입는다. 대학은 피가 끓기 시작하는 20대의 화려한 출발이자 인생여정의 하나이지만 지금 대한민국의 대학생들은 캠퍼스의 낭만을 역사 속에 묻은 채 오로지 ‘취업’에 대한 강
'광양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역경제의 뿌리 ‘소공인’을 챙기는 사랑방이자 벗이다.광양소공인특화지원센터(센터장 안년식, 이하 소공인지원센터)는 옥곡·진상·진월 등에 사업장을 둔 금속가공제품 제조 소공인을 모아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양시의 지원으로 2015년 7월15일에 문을 열었다.안년식 센터장을 비롯한 박형배 수석매니저, 이인수, 주미애 매니저 등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신금산단협의회 임성기 공단 대표를 회장으로 순천대학교 장정하 교수, 신준수 한려대학교 교수 등 교수진과 소공인들이 모여 자문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사)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세풍산단을 비롯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일대의 개발 현황 및 투자여건 등을 소개했다. 이번 시찰단에는 2015년 광양경제청과 MOA를 체결한 ㈜바이오소재, ㈜네고팩, ㈜콘프라테크를 비롯한 (사)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 회원사 9명이 참가하여 세풍산단 내 기능성화학클러스터 착공현장과 구봉산전망대 등을 돌아보았다.이번 산업시찰단에 참가한 한국바이오소재패키징협회 유영선 회장(㈜바이오소재 대표)은 “여수국가산단 및 광양항 등 우수한 산업인프라와 원
포스코가 일학습병행제를 실시 중인 협약사들과 함께 ‘16년도 일학습병행제 운영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지난 8일부터 1박 2일 간 광양 백운산수련관에서 진행한 이번 토론회는 참여 기업들의 ‘16년 우수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제도 운영을 상향 평준화시키는 등 교육훈련의 내실화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일학습병행제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하여 기업현장 또는 교육기관에서 장기간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훈련을 마친자의 역량을 국가
광양시는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와 함께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연말연시 지역업소 이용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에는 공무원, 지역 상공인단체, 사회단체, 새마을단체, 여성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해 12일에는 중마동 컨부두 사거리에서, 13일에는 광양읍 인동로타리에서 캠페인을 펼쳤다.‘연말연시 모임은 광양시 지역업소를 이용합시다’, ‘지역업소 이용은 광양사랑의 시작입니다’, ‘광양시 기 살리기는 지역상권 이용에 있습니다’ 등을 구호로 지역실물경제 활성화에 모든 시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나아가 내년에도 사회단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이 3개사와 32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광양경제청은 지난 13일 청사 2층 상황실에서 보임에너지(주), (주)글로챌바이오매스, 순천농협 등 3개사와 3,2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투자가 실현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이 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보임에너지(주)(대표 한문선)와 ㈜글로챌바이오매스(대표 오상수)는 정부의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우드펠릿’(목재 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연료) 제조 기업들이다.보임에너지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연임의사를 표명했다.권 회장은 지난 9일 열리 이사회에서 “3년전 포스코 회장에 취임해 ‘POSCO the Great’ 재창조를 위해 전임직원과 혼연일체가 되어 협력하고 개혁을 추진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절반의 성공은 거둔 것으로 생각한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부채비율이 대폭 낮아졌고, 주가도 반등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권 회장은 이 자리에서 “월드프리미엄 제품 확대와 솔루션마케팅을 통한 철강 본원경쟁력도 강화되었다고 판단되며, 특히 품질 불합격률이 높고 생산성이 낮다는 통
자살로 추정되는 변사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지난 12일 오전 8시께 광양시 태인동 배알도해변공원에서 광양지역 환경활동가인 김모씨가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숨진 김씨는 총 9장 분량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김씨는 광양시어민회장과 광양만환경포럼 대표 등을 지내며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이에 앞서 11일 오후 7시45분께 광양시 봉강면 석사리의 한 공장 안에서 30대 서모씨가 목을 맨채 발견됐다.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광양소방서는 사망을 확인하고,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장례식장으로 이송했다. 13일에는 광양산단내 철강공장에서 내
광양시가 지역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위해 생리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이번 사업 대상자는 만11세부터 만18세(출생일 기준 1998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까지의 여성청소년 중 의료급여 또는 생계급여수급대상과 아동복지시설아동, 지역아동센터 및 방과 후 아카데미를 이용하는 청소년 중 기준중위 소득 100% 이하 가구에 해당하는 여성청소년이다.신청방법은 12월 30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보건소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대리인이 신청하는 경우에는
제76대 광양경찰서장으로 서병률(48세) 광주경찰청 수사과장이 지난 13일자로 취임했다.전남 여수 출신인 서 신임 서장은 여수고와 경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2004년 사법고시 41회에 합격해 같은 해 3월 26일자로 경정으로 특채됐다.2014년 총경으로 승진한 서 신임 서장은 여수경찰서 수사과장과 경찰청 인권보호센터 근무를 거쳐 광주경찰청 마약수사대장, 곡성경찰서장, 광주청 수사과장을 역임했다.한편, 양우천 서장은 광주지방경찰청 수사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황망기 기자
최근 광양5일시장 앞 국도에 횡단보도가 설치되고, 유당공원 앞 도로 차선에 좌회전차로가 2개로 늘어나면서 이곳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광양시는 광양5일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상당수가 고령의 어르신임을 고려해 5일시장 앞에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신호등까지 가동하고 있다.이로인해 출퇴근 시간 극심한 혼잡을 이루는 이 구간의 통행이 더욱 불편해졌다는 하소연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여기에 편도 3차선인 도로의 2개 차로를 좌회전 전용차로로 변경하면서 중마동 방면 진출 차량이 대부분인 이 도로 이용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