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방 공기업의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상수도 사용자 간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달부터 2개월간 상수도 요금 체납액 특별징수 활동에 나선다.4월 29일 기준 광양시의 상수도 요금 체납은 2,306건 6억 3백만 원인데, 이중 2회 및 30만 원 이상인 체납이 256건 3억 1천만 원이며, 이는 총 체납액의 약 51.4%에 해당한다.시는 체납액을 받기 위해 원인에 따른 징수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체납 사유를 파악한 뒤 특별한 사유 없이 2회 이상 상습 체납자 중 체납금액이 30만 원 이상인 수용가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광양희망도서관이 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매월 1, 3주 일요일 오후 3시에 ‘꿈나무 보드카페’를 운영한다.꿈나무 보드카페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겪는 어린이들이 집을 벗어나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감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여 인원을 4인 이하 가족 단위 다섯 팀으로 제한하고, 행사장 소독과 참여자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보드게임은 젠가, 할리갈리, 부루마블 등 어린이나 초
옥룡사지 동백숲 문화행사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양시가 후원하는 2021년 광양 동백 문화행사의 제4회 동백 백일장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7일 광양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됐다.옥룡사지 동백숲 문화행사는 우리나라 풍수지리의 원조인 도선국사의 얼이 깃든 옥룡사지와, 국내 최고의 동백 숲 등 비교 우위의 향토 문화유산을 널리 알려 광양시 인지도를 높이고, 광양 시화인 동백꽃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사랑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문화행사이다.2021년 옥룡사지 동백숲 문화행사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3월 15일부터 6일 30일까지 비대면으
광양용강도서관이 도서관 주간을 맞아 실시한 자녀 영어교육 ‘영어의 맛’ 특별 강연이 학부모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마무리됐다.지난달 21일과 27일 두 차례로 나눠 운영한 특별 강연은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첫 강연은 21일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이자 베스트셀러 「영어책 읽기의 힘」 저자인 고광윤 작가가 강사로 나서 ‘영어가 유창한 아이들의 11가지 특징’이라는 주제로 부모와 함께 영어책 읽기가 갖는 중요성과 독서를 활용한 자녀 영어교육 방법을 전했다.27일에는 동그라미영재연구소 대표이자 SBS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 컬렉션 가운데 미술품 21점을 전남도립미술관에 기증한 것에 대해 “도민과 함께 환영하고 유족께 감사하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지난 달 27일, 이건희 컬렉션 기증 환영문을 통해 “전남 출신으로 한국미술의 거장인 허백련, 오지호, 김환기, 천경자 화백과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김은호, 유영국, 임직순, 유강열, 박대성 화백 등 총 9명의 훌륭한 작품을 전남이 품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께 감동을 주는 값진 선물이자, 올해 3월 개관한 전남도립미
광양공공도서관(관장 김형구)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개인맞춤형 도서 추천 시스템인 플라이북 스크린을 도입했다.플라이북 스크린은 다년간 축적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의 모든 도서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인공지능이 개인에 맞는 도서를 추천해주는 시스템으로, 광양공공도서관 1층 로비에 비치된 키오스크 및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플라이북 스크린에 접속하여 나이, 성별, 기분, 관심사 등을 선택하면 인공지능이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 도서를 추천해주고, 상세정보 확인 후 문자메시지를 통해 도서 위치를 전송받을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문학동아리가 광양시에 마련된다.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광양시지회(지회장 임여울)가 2021년 전남복지재단 장애인복지기금공모사업에 시각장애인 문학동아리 「시집(詩集)가는 날」을 지원하여 선정됐다.시각장애인 문학동아리 「시집(詩集)가는 날」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학동아리로 전남도내 최초다. 문학을 좋아하며 광양시 시각장애인연합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광양시지회는 이 사업을 위해 작가 초빙은 물론 음성도서로 되어있는 문학교육교재를 활용하여 시각장애인에게 시 등을 경험하고 글쓰기 지도
광양중앙도서관이 ‘2021 광양시 창작시 공모전’ 접수를 마감하고 지난 29일 도서관 청년스터디룸에서 출품작에 대한 심사위원회를 열어 입상작 15편을 선정했다.심사는 광양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지역 내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과 광양문인협회 회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285점의 창작시를 대상으로 부문별 기준에 따라 엄정하게 진행됐다.올해 창작시 공모전 출품작은 작년 147점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났는데 중고등부와 일반부는 지난해와 비슷했으나 초등부는 무려 153점이 증가해 창작시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도가 크게
눈에 닿는 모든 것들이 붉었다. 청록색의 이파리들은 겨울의 냉기를 품고 견뎌 더욱 푸르렀고, 동백꽃만의 특유의 향이 내 코를 자극하였다. 어스름한 빛이 온 세상을 비추는 황혼 속에 머금어져 있는 기분이었다. 별 다를 바 없는 동백 꽃밭이었지만, 어딘가 달랐다.동백을 나의 눈에 모았다. 동백꽃에서 현재를 있게 만든 수많은 사회운동가의 모습을 보았다. 그들의 이글거리는 눈빛과 붉게 일렁이는 그들의 포효, 또 끝없는 희생까지 다르면서도 같았다. 지극히 모순적이게도 말이다.무엇이 닮았는가? 그것들의 그들의 마지막 순간, 같지만 다른 마지막
전남드래곤즈가 안양에게 불의의 일격을 허용하며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전남은 지난 1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9라운드 안양FC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 날 패배로 연승행진을 3경기에서 마감한 전남은 승점 15점으로 리그 3위에 머물렀다.양 팀은 이날 경기 전까지 각각 리그 2위와 3위에 있으면서 선두 도약을 놓고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쳤다. 공교롭게도 양 팀은 모두 4연승에 도전하는 상황이어서 치열한 경기가 예상됐다. 첫 포문은 전남이 열었다. 전반 4분 발로텔리가 상대 문전으로 센터링한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이 광양지역 다문화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학교폭력 발생 상황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에 나섰다.광양교육지원청은 28일 전국 최초로 9개국에서 모인 11명의 이중언어 지원이 가능한 분들로 구성된 학교폭력 다국어현장지원단 위촉식을 갖고 역량강화에 들어갔다.이번에 위촉된 학교폭력 다국어현장지원단은 앞으로 다문화학생들의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경우 이들 학부모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조정과 관계회복을 돕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지원에 함께 동행 할 계획이다.광양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 중 다문화학생,
광양중앙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고 공모한 ‘2021 학교 밖 청소년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2021 학교 밖 청소년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학교 울타리 밖에 있는 청소년들이 도서관, 책과 친해질 기회를 제공하고, 책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 적응력을 키우며, 청소년의 진로방향 설정을 돕기 위한 정책이다. 심사결과 전국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모두 10개 도서관이 선정됐는데 전라남도에서는 광양중앙도서관이 유일하다.중앙도서관은 청소년을 위한 도서 구입비와 강사료, 문화체험 활동비 등으로 국비 320만
광양시가 광양청년꿈터 홈페이지를 통해 청년 심리상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청년 심리상담 지원사업은 경기불황, 대인관계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한 무기력감과 우울증을 해소하고 심리성장 도모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광양시 거주 만18세~39세 청년은 누구나 1인당 1개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신청을 원하는 이는 광양청년꿈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주의할 점은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운영기간이 다르다는 것이다.신청인원이 많을 경우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선정하며, 5명 미만이 신청한 프로그램은 연기되거나 폐지될
진수화 광양시의회 의장이 지난 30일 광양실내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한 진수화 의장은 백신 관리시설과 접종 진행 과정을 세심히 살펴보고, 관계자들로부터 접종 추진 상황을 청취했다.센터에서는 지난 15일부터 만 7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현장에는 접종 관계자와 봉사 요원 등 5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진 의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방역을 시작으로 올해 예방접종에 이르기까지 최일선에서 애쓰고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 압연설비부 도금정비1섹션 조성태 과장이 ‘산업재해 예방과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통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근로자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2021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은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3층 소통마루에서 진행되었으며, 조성태 과장을 포함한 여수·순천·광양 지역 근로자 3명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조 과장은 ‘90년 3월, 입사 이후 30년이 넘는 재직기간 동안 생산설비 관리업무를 담당하면서 광양제철소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업무 개선 및 역량 향상에
보성부군수를 역임한 김재휴씨가 ‘광양발전연구원’을 개원했다.광양시 중마로 160번지 3층에 위치한 광양발전연구원에 대해 김재휴 원장은 “혁신적인 광양발전 전략수립 및 각 분야별 연구를 통해 우수한 정책을 발굴 홍보하고 광양시 정책추진방향을 제시하는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개원식을 갖지 않았지만, 김 원장은 내년 지방선거 광양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망기 기자
광양참여연대는 지난달 30일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내빈 및 회원 100여명과 함께 정기총회 및 대표 이·취임식을 진행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보고사항과 상정안건이 원안 의결됐으며, 대표 이·취임식에서는 박주식 상임대표가 이임하고, 김평식 상임대표가 취임했다.새로 취임한 김평식 상임대표는 “여럿이 함께 시민 속으로 다가서는 광양참여연대가 23년이지만 이제 시민들과 함께 가꾸어 온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성찰과 쇄신의 신발 끈을 고쳐 매고자 한다”며 “나날이 새롭고 부드러우며, 성숙한 모습으로 행동하며 시민들과 함께 하는 광양참여
중마동이 지난 3일 제49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중마동 주민센터에서 효행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시는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우리 사회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과 효행 사상을 고취하고자 효 실천·효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올해 수상자는 김보은(42세)씨로 뇌경색으로 쓰러진 시어머니를 매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있다. 김씨는 치매와 방광암, 당뇨 등 많은 병마와 힘든 싸움 중인 시어머니를 더욱 세심하게 돌보기 위해 시간을 쪼개 요양보호사 자격증과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남다른 정성으로 효행자로 선정
광양시자원봉사센터가 대가 없이 묵묵히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우수 자원봉사자를 매월 1명 선발해 ‘이달의 봉사왕’으로 선정하고 있다.올해 광양시 ‘이달의 봉사왕’은 5월 기준 총 4명이 선정됐다.2월 한정숙(중마112자전거봉사대), 3월 김현우(중마112자전거봉사대), 4월 최영일(사랑나누기봉사단), 5월 채철민(사랑나누기봉사단) 봉사자가 그 주인공이다.‘이달의 봉사왕’ 선발 대상은 선정일 기준 ‘1365 자원봉사 포털시스템’에 등록되어 꾸준히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이자, 최근 3년간 200시간 이상 활동자로 전년도 실적이 30시간 이상
전남 동부권 주민의 행정서비스를 동부지역에서 처리할 수 있는 전라남도 동부권 통합청사가 2023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10월 착공한다.통합청사 추진은 도청이 서부권에 치우쳐 발생하는 동부권 주민의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동부권에 흩어진 도 산하기관을 통합하기 위해 2018년 9월 도지사 지시로 시작했으며, 지난해 4월 당초 설계안에 비해 대폭 확대키로 했다.우선 청사 면적과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당초 240명이 근무하도록 설계했던 청사는 기본계획 보고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행정수요 증가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