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저출산과 인구유출 등에 따른 지역 인구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인구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인구문제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공모주제는 ▲결혼‧출산‧임신‧육아 등 다양한 분야의 저출산 문제 대책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청년정책 전반에 관한 사항 ▲일‧생활 양립 환경 등 가족친화 문화 조성 ▲기타 인구문제 대책과 관련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이다.광양시
지역 대학이 폐교의 기로에 서 있는 광양에서 ‘대학의 위기’라는 말은 일상이 되었다.어떤 것이든 일상이 되면 둔감해 지고, 그러한 상태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위기는 더욱 치명적이기 마련이다.한국 대학의 위기는 급격한 저출산에 따른 입학자원의 부족에서 비롯됐다.1970년대 년평균 출생아수가 100만명에 육박하던 것이 40여년이 지난 2017년 말 기준으로 36만명으로 줄어들었다.여기에 대학의 과잉공급도 한몫 하고 있다.1980년도 말 전국의 대학은 전문대와 대학과정을 포함해 167개교였으나 2018년 현재 대학과정은 226개교로, 전문
광양농협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각 영농회별로 100여 곳의 마을회관에서 농업인 조합원을 대상으로 복달임행사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영농철이 마무리 됨에 따라 삼복 무더위를 이기고,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한 것으로 각 영농회별로 마을회관에서 써레씻이 및 복달임 행사로 열렸는데, 농협은 영농회별로 닭, 돼지머리, 수박, 막걸리 등을 지원했다.김봉안 조합장은 “영농철 삼복 무더위를 이기고,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하여 토종닭 등 각종 음식을 지원하는 써레씻이와 복달임 행사를 실시하여 한 해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고생하신 농업인 조합원
임실 선거웰빙푸드영농조합, 원예치료 도입해 범죄피해여성 돌보고, 보존화 제작으로 일거리 마련올해 정부가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회적농업 시범농장으로 선정된 단체들은 대부분 이미 사회적농업을 실천해 온 단체들이다. 충남 홍성에 소재한 행복농장이 대표적이다. 충남 홍성군 장곡면 오누이권역에는 젊은협업농장과 행복농장이 작은 개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운영되고 있다. 젊은협업농장은 농업학교 졸업생, 귀농 희망자, 농업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인큐베이터 기능을 하는 농장으로 씨를 뿌리는 것에서부터 최종적으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까지 그야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최정우 신임 회장은 27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포스코그룹의 제 9대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이사회에 이어 포항으로 이동한 최정우 회장은 취임식을 갖고 “포스코가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현재 시대가 요구하고 있는 새로운 가치로 재무장해야 한다”면서 ‘With POSCO(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최 회장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개혁방향으로 △고객, 공급사, 협력사 등과 함께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전통시장 방문 누적인원이 7,000명을 기록했다.광양제철소는 지역 실물경제 향상을 위해 2015년부터 매주 정기적으로 광양5일장과 옥곡 재래시장을 방문하며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천해 오고 있다.행사는 더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부서 단위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후 시장에서 구입한 먹거리를 회사로 가져가 동료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특히, 작년부터는 광양제철소 공급사 및 협력사까지도 전통시장 장보기에 동참하고 있어
시내버스 운행노선에 대한 경영진단용역이 추진된다. 광양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내 시내버스 31개 운행노선에 대한 경영진단을 통해 운송원가를 조사, 분석하고 재정지원 및 서비스 개선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이 용역에서는 버스준공영제 확대추진 발표에 따른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기초자료도 수집하게 된다. 황망기 기자
LF스퀘어 광양점에 유통대기업인 (주)이마트가 준대규모 점포의 입점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상권 붕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달 30일자로 준대규모점포 개설계획을 예고했다.(주)이마트(대표이사 이갑수)가 추진하는 이 준대규모점포는 ‘노브랜드 광양LF스퀘어점’이라는 상호로 매장면적 479.33㎡규모로 오는 8월 30일을 영업개시일로 예고하고 있다. 그러나, 이마트 측은 아직 광양시에 준대규모점포 개설등록신청서는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준대규모점포 개설등록을 위해서는 상권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를 첨부해 신청
봉강면 봉당리에 소재한 백운저수지의 물체험장이 유원시설업 신고를 마치고 조만간 본격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백운저수지 물체험장은 풀장 4개소, 물놀이 기구 6종, 여과시설, 관리사무실 등을 총사업비 26억5,100만원을 투자해 조성됐다. 이 시설은 동시에 459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지난 4월 조성공사가 준공됐다.백운제물체험장은 전남도에 물놀이형 수경시설 신고를 마쳤으며, 합동안전점검과 영조물손해배상공제 가입, 어린이놀이시설 등록을 완료하고 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시설물 보완과 수질검사도 완료한 상태이다. 황망기 기자
지난 달 30일 오후 2시, 광양읍에 소재한 칠성요양병원(이사장 임한익) 지하 강당에 흥겨운 음악소리가 울렸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들로 구성된 어린이 공연단이 요양병원의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마련한 것.이날 공연에는 방과후학교와 여성문화회관 등에서 음악을 가르치는 김종해씨의 지도를 받는 제자들로 구성된 학생들이 참여했다.김씨로부터 개인레슨을 받는 학생들과 방과후학교 수업을 통해 김씨와 인연을 맺은 제자들은 수시로 지역의 요양병원이나 장애인복지관 등을 찾아 위문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13명 정
광양시가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용지 3필지 중 1필지를 지난 25일 398억5천3백만 원에 매각했다.이번에 매각된 L3블럭 1롯트 공동주택용지는 5만4,370㎡ 규모로 1,096세대를 수용 할 수 있는 공동주택을 건립할 수 있는 부지다.시는 대우건설(브랜드명 : 푸르지오)이 시공참여 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건축 승인관련 행정절차가 차질 없이 완료될 경우 내년 하반기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 밖에도 시는 성황·도이지구 체비지 59필지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수의계약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잔여 매각대상 체비지는
전라남도가 한국기원·영암군이 국립 바둑박물관 건립에 서로 협력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27일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기원의 송필호 부총재와 유창혁 사무총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전동평 영암군수,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국립바둑박물관 건립은 이낙연 국무총리가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이 끝난 2016년 3월 당시 전라남도지사로서 바둑을 남도문예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포함시키면서 시작된 전라남도의 역점 시책사업이다.그동안 전라남도는 영암군과 공동으로 추진한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근거로 국립박물관 건립을 중앙부
정부가 지원하는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대상으로 목포 산정농공단지가 추가로 지정됐다.이로써 전남지역 총 105개 산업단지 가운데 현재 조성 중인 10개 단지를 제외한 95개 단지에 근무하는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약 8,500명이 월 5만 원의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청년동행카드제는 교통 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만 15~34세)를 대상으로 2021년까지 매월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 교통여건 조사 결과와 국토연구원 등 전문가 협의를 통해 전남지역 8
8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강진 병영양조장(대표 김견식)의 병영소주가 선정됐다.강진 병영소주는 조선시대 전라병영 장군들이 즐겨마시던 술을 김견식 대한민국 식품명인(제61호)의 노력으로 재탄생한 증류식 소주다.쌀이 귀하던 시절 보리로 빚었던 옛날 방식 그대로 보리쌀과 손수 빚은 누룩으로 밑술을 만들어 3주 이상 숙성한 뒤 여과와 증류를 통해 빚은 고도주임에도 불구하고 목 넘김이 부드럽고 향이 온화하다.냉장 보관해 시원하게 음용하면 보다 더 부드럽고, 40도의 높은 도수가 부담스럽다면 칵테일의 또 다른 맛을 느껴볼 수 있다.소비자
박병호 전라남도 신임 행정부지사가 30일 취임식을 생략하고, 인계인수 서명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박 부지사는 내부통신망에 게시한 취임사를 통해 “우리를 둘러싼 수많은 도전 과제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우리 가족과 이웃의 미래 모습이 달라지는 전환기에 있다”며 ‘소통하는 행정’, ‘행정의 전문성’, ‘도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강조했다. 이어 “지사님을 충실히 보좌해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여는데 혼식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알려진 박 부지사는 광주 인성고와
전남의 2018년 상반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 늘어난 181억 5천만 달러로, 2015년 상반기 이후 반기별 최고치를 달성했다.특히 농수산물 수출은 지난해보다 20.1% 늘어난 1억 9,7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는 세계경제 회복세에 따른 수출물량 증대와 유가 상승에 따른 도 주력 수출상품인 석유제품의 수출단가 상승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농수산물의 경우 한류 확산에 따른 한식 관심도 상승과 사드갈등 해소 등이 수출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전남도에 따르면, 세부적으로 공산품의 경우 석유제품과 석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전국 8개의 2018 한국형 웰니스관광 시설에 전남 신안군 증도에 소재한 태평염전 해양힐링스파가 포함됐다.이에 따라 전남지역 웰니스관광시설은 지난해 선정된 순천만 국가정원&습지, 장흥 우드랜드를 포함해 총 3곳으로 늘었다. 전국적으로는 33곳이 선정됐다.웰니스관광은 건강과 치유를 목적으로 뷰티(미용),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관광이다. 시장 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으로, 올해 선정된 8개소는 시․도 추천 26개소를 대상으로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한국형 웰니스관광으
포스코 광양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이 묘도 광양포 방파제 주변에서 수중정화 활동을 펼쳤다. 스킨스쿠버 취미 동호회로 시작해 회사 지원과 함께 포스코 사내 전문재능봉사단으로 거듭난 클린오션봉사단은 매월 2회 제철소 주변 해안가를 중심으로 유해 생물과 폐기물,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청정 해양 보존에 힘쓰고 있는데,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8일 실시됐다.클린오션 봉사단은 전문적인 봉사를 위해 스킨스쿠버 기술과 비상시 심폐소생술 등 봉사활동과 관련된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했다.이날 봉사에 참여한 광양제철소 마영재 과장(도금부)은 “무더위가
광양시가 지난 2011년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중국 렌윈강(連雲港)시와 실질적인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협정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중국 렌윈강시 경제 대표단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양 시간 경제무역 등 실질적 교류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광양을 방문했다.렌윈강시 대표단은 팡웨이(方偉) 렌윈강시장을 단장으로 렌윈강시 인민정부 판공실 부비서장과 외사판공실 주임, 상무국장 등 11명의 주요 관계자들로 구성됐다.방문기간 중 팡웨이 시장 일행은 정현복 광양시장을 예방하고,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주요시설을 살펴봤
광양보건대학교가 오는 10월부터 3년에 걸쳐 50억원 규모의 ‘광보 웰니스․창업 밸리’ 조성에 들어간다. 이 밸리는 웰니스․AI 융합형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여 신규 고용 창출과 확대로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주민 대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신체적․정신적 지원을 도모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전라남도․광양시․POSCO 광양제철소와 광양보건대학교가 광양만권을 연계한 광보 웰니스․창업 밸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