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U-18(광양제철고)이 지난 28일 오전 11시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2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후반 25분 터진 문승민의 결승골로 전북현대모터스 U-18(영생고)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특히 이번 대회는 K리그 산하 22개 유소년팀이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다시 한번 K리그 유스 최강자로 우뚝 서는 쾌거를 이뤘다.전남 U-18은 2년 전인 2019년 열린 제40회 대회 결승전에서 전북 U-18을 상대로 1-2로 아쉽게 패배했다.전남 U-18은 2년 후 열린 오늘 경기에서 1-0
광양시가 새로운 힐링 방식으로 떠오르는 ‘멍 때리기’에 좋은 장소로 마로 산성을 추천한다. 멍 때리기는 ‘아무 생각 없이 멍하니 있다’는 뜻의 신조어로, 불을 바라보는 불멍, 물을 바라보는 물멍 외에도 숲멍, 소리멍, 바람멍 등 다양하다. 마로산성은 아름답게 지는 노을을 바라보는 ‘놀멍’과 연이어 떠오르는 달을 멍하니 바라보는 ‘달멍’까지 가능한 곳이다. 탁 트인 산성에 올라 무심히 흐르는 바람과 함께 무상무념 상태에서 지친 뇌를 조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마로산성은 광양읍 북쪽 해발 208.9m 마로산 정상부를 감싸고 있는 테뫼식
광양시립도서관이 다음 달 4일 ‘2021 올해의 책 선포식’과 더불어 소리극 공연을 연다. 공연은 중앙도서관 문화공간 하루에서 저녁 7시30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 펼쳐진다.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 관람을 30명으로 제한했으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한다. 공연은 광양시가 선정한 ‘2021년 올해의 책’ 중에서 청소년 도서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와 성인 도서 「밥이 그리워졌다」 두 작품을 소리극으로 극화했다.소리극 공연은 전문 성우와 독서 전문가로 구성된 소리극단 ‘책을 읽어주는 사람들
중마노인복지관(정병관 관장)이 지난 4월부터 매주 목요일 10명의 남자어르신들이 참석하는 온라인 비대면 요리수업을 운영하고 있다.참여하고 있는 은빛신사들(남자어르신)은 복지관에서 준비된 요리 주/부재료들을 오전에 수령해 황경희영양사를 중심으로 직원들이 함께 준비해 다양한 요리수업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주/부재료 설명, 요리에 대한 영양정보, 유래 등을 함께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은 “아내가 너무 좋아해 부부관계가 좋아졌다”며 직접 손 편지를 써서 요리수업 진행에 감사함을 전했다.중마노인복지관(정병관 관장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안산 그리너스를 제압하고 리그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전남 드래곤즈는 지난 17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안산과 하나원큐 K리그2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종호와 발로텔리의 연속골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남은 시즌 전적 6승4무2패(승점 22)를 기록하며 FC안양(승점 20)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전남은 전반 21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9분 안산 수비수 송주훈이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전남의 장순혁을 팔꿈치로 가격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이종호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
광양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광양관광 공식 인스타그램 ‘광양투어’를 통해 특별이벤트를 펼친다.시는 광양관광 공식 인스타그램에 ‘5월, 가장 생각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가족을 위한 소망을 적어주세요’ 등의 게시물을 업로드하고 댓글 참여형 이벤트를 벌일 계획이다.이번 이벤트는 이달 중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으로 제1차 이벤트는 이달 3~5일 실시해 6일 당첨자를 발표했다.제2차 이벤트는 오는 17~19일 게시물을 업로드한 후, 2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시는 이벤트 참여자 중 회당 30명, 총 60명을 선정해 광양와인동
광양시가 5월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족이 사랑을 나누는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프로그램과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와 시민들의 피로도를 낮추고 가정에 사랑과 여유를 선물하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시는 행사장 방역과 프로그램 참여자의 발열 체크, QR코드 인증, 손 소독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자녀 행복체험 프로그램지난 3월19일 개관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수용 인원의 50% 이내로 제한하
꽃의 도시 광양시가 싱그런 5월을 맞아 ‘꽃 지도 들고 떠나는 광양여행’을 소개한다.봄이 가장 먼저 오는 광양은 매화를 시작으로 유채꽃, 철쭉, 장미, 이팝나무꽃, 라벤더, 코스모스 등 사계절 내내 향긋한 꽃 행렬이 이어진다.5월엔 유당공원 이팝나무꽃, 국사봉 철쭉, 서천 장미공원 등 도시 곳곳이 꽃 빛으로 물든다.5월 유당공원은 오랜 세월을 굵어 온 아름드리 고목을 새하얗게 덮는 이팝나무꽃으로 피어난다.이팝나무는 꽃술이 이밥, 즉 새하얀 쌀밥과 같아 붙여진 이름으로 꽃이 풍성하게 피면 풍년이 든다는 흥미로운 속설이 있다. 꺾이고
광양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기획전시를 개최해 오는 29일까지 운영한다.이번 전시는 광양의 아트 뉴 웨이브를 주제로 광양미술협회 회원인 김숙, 지성심 작가의 서양화, 수채화 45여점을 선보인다.광양시 문화예술회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출입 시 발열 체크와 명부 작성, 손 소독 및 거리두기 관람 등 전시장 이용수칙을 마련해 안전하고 즐거운 관람을 유도할 예정이다.이기섭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작가들의 전시를 통해 시민이 재충전하고 힐링하는
용강도서관이 올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주제를 ‘포스트 코로나, 포스트 휴먼을 만나다’로 정하고 다음 달부터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한다.오는 7월까지 모두 14회에 걸쳐 운영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AI와 4차산업혁명 속에서 우리 사회가 직면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인간은 어떤 존재이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과학기술, 철학, 문화 등 세 방향으로 접근할 계획이다.과학기술 분야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김건우 교수가 강사로 나서 ‘포스트 휴먼, 기술 시대의 휴먼’이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첫 강연은 오는 5월
산, 강, 바다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음식문화를 자랑하는 광양시가 전남도립미술관 개관전과 함께 떠나는 아름다운 광양여행을 추천한다.‘미술(美術) 너머 미식(美食), 인생이 아름다워지는 광양여행’은 옛 광양역에 자리 잡은 전남도립미술관의 개관 특별기획전과 함께 광양의 음식을 맛보면서 눈과 입을 모두 즐겁게 하는 오감여행이다.지난 3월 개관한 전남도립미술관에서는 미술관의 비전과 방향성을 담은 개관 특별기획전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7월 18일까지 3개국 13명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의재와
광양시 진월면 섬진강끝들마을에 섬진강을 품은 작은미술관이 들어선다.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작은미술관 조성 공모사업’에 2월 신청했으며, 3차에 걸친 심사 결과 지난 4.13일 신규 부문 관련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양시가 최종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지자체가 소유하는 유휴공간을 이용해 미술 관람의 기회가 적은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3년간 1억6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사업 1년 차인 올해는 섬진강을 주제로 주민, 예술가, 관광객 모두가 어우러지는 공간의 장을
광양중마도서관이 오는 22일 오후 7시 도서관 어린이실에서 최태성 작가를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역사를 통한 국난극복의 지혜’라는 주제로 올해 첫 번째 릴레이 명사 특강을 연다. 릴레이 명사 특강은 광양시립도서관이 추진하는 올해 신규시책의 하나로, 시민의식 함양과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인지도가 높은 작가와 교수 등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이어가는 프로그램이다.중마도서관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강연장인 어린이실의 대면 참석 40명, 비대면 접속 200명 등 시민 240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열기로 했다.최태성 작가는
광양향교 전교 이·취임식이 지난 9일 오전 10시 광양향교 유림회관에서 열렸다.제56대 김서현 전교가 이임하고 제57대 조현동 전교가 취임했다.제57대 조현동 광양향교 전교는 2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교육자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했으며 공공에 대한 모범을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하는 등 일생을 공익 실현에 앞장섰다.조현동 신임 전교는 취임사에서 “6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향교의 정신을 잘살려 선비정신의 함양과 유림의 대중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매 순간 성실하고 근면한 태도로 성현의 학문과 덕행을 본받아 이를
광양용강도서관이 4월 20일부터 11월 24일(7~8월 제외) 성인 대상으로 매달 1회 문화강좌를 운영한다.이번 강좌는 제57회 도서관 주간의 주제인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과 연계된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다양한 취미생활을 경험할 기회를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용강도서관은 매월 각기 다른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며 강의 시간도 다른 프로그램과 겹치지 않게 오전 시간으로 편성하고, 수강생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강좌는 △제1
광양희망도서관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위해 그림책으로 힐링하는 ‘토닥토닥 그림책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활용해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독서 습관을 갖도록 하는 ‘심리 코칭’,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전문가 양성’ 등으로 구성했다.초등학생 대상으로 운영하는 ‘톡톡! 그림책 심리 코칭’은 그림책을 활용한 그룹 심리 코칭 프로그램으로, 전문가를 초청해 5~6월 초등 저, 중, 고학년으로 나누어 소규모로 진행한다.심리 코칭은 자기표현이 서툰 어린이에게 그림책을 활용해 마음을
희망도서관이 도서관 꿈싹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정호선 작가의 방 – 기차가 출발합니다’의 정호선 작가를 초청해 지역 어린이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2019년 시작된 희망도서관의 ‘그림책 작가의 방’은 그동안 김중석, 윤강미 작가가 전시장을 꾸몄으며 올해는 정호선 작가가 세 번째로 참여했다.정호선 작가는 그림책을 새롭게 보는 방법과 그림책 속 무한한 예술의 세계를 소개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어린이 20명으로 인원을 제한했으며 어린이들은 정호선 작가에게 질문 공세를 이어가는 등 그림책에 큰 관심을 보였다.정
광양시 진월면 섬진강 둔치에 핀 유채꽃이 노란 물결을 이루며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유장하게 흐르는 푸른 섬진강 둔치에 조성된 2만㎡ 규모 유채꽃밭은 군데군데 가지를 드리운 능수버들과 어울려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특히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선정된 ‘섬진강 자전거길’ 구간은 라이더들의 마음마저 사로잡고 있다.박순기 관광과장은 “노랗게 어울려 핀 유채꽃과 함께 맑고 푸른 섬진강가를 천천히 걸으며 봄의 정취를 흠씬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인근에 있는 MTB 체험장, 섬진강끝들마을, 윤동주 유고보존 정병욱
김종호 광양문화원장이 광양문화원 정기총회를 통해 16대 원장으로 연임됐다. 감사에는 이형휘·오수진 씨가, 부원장에는 이노철·백윤식·김경희 씨가 선임됐다.김종호 원장은“광양시민과 문화원 회원들 덕분으로 광양문화원이 57년 역사 동안 크나큰 발전을 해왔다”며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15대 원장에 이어 16대 원장으로 일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여러분과 함께 광양문화원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종호 원장은 35년 전 정현섭 원장 시
광양시가 비대면 방식의 무인 도서 대출·반납 시스템을 갖춘 생활 밀착형 스마트 도서관 설치를 끝내고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광양 스마트 도서관’은 전라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가 있는 경관숲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는 1억 4200만원(국비 7100만원 포함)이다.스마트 도서관은 자판기처럼 책을 쉽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RFID 기반 무인 자동화시스템으로, 평소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한다.도서는 신간과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