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2020년 광양읍 우산공원에 조성한 도시공원 생활터 어린이상상놀이터 1호(꿈트리놀이터)에 이어 인구 밀집도가 높은 마동체육공원에 사업비 9100만원을 들여 ‘도시공원 생활터 중심 어린이상상놀이터 2호’를 조성한다.이번에 추진하는 도시공원 생활터 중심 어린이 상상놀이터 조성사업은 ‘2021년 어린이 놀이환경 진단사업’ 결과를 반영해 기존의 놀이터 틀에서 벗어나 상상력을 자극하고 생태 감수성을 높임은 물론 아름다운 자연 수목과 조화를 이뤄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하도록 조성할 계획이다.주요 시설로는 은행나무 숲속 타잔놀이대(어린
사라실 예술촌(촌장 조주현)이 2022년 지역문화진흥원 공모사업인 사업에 선정됐다.‘생문동 아트쉐어(Art share)’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광양시에서 활동 중인 생활문화동호회가 중심이 돼 나눔의 가치를 주제로 문화 활동을 하게 된다.지역의 특색있고 다양한 생활문화 동호회 팀들이 모여 기획과 협력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예술의 경험이 적은 이웃들에게 재능을 기부할 뿐 아니라 작품 전시와 플리마켓으로 주체적 활동의 경험을 쌓는 데 의의를 둔다.탁영희 광양시 문화예술과 과장은 “우리 지역
광양시여성문화센터가 문화강좌를 통해 여성의 자기 계발·문화 취미·자격증 취득 등에 도움을 주고자 2022년 제65기 여성문화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모집인원은 31강좌 512명이며 이달 18일~22일까지 광양시 평생학습 사이트에서 신청받는다.정원이 미달한 과목에 한해 오는 26일~29일까지 여성문화센터에서 현장 접수를 한다.교육기간은 오는 5월9일~7월29일이며, 강좌별 12주이다.교육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여성이며, 남성은 자격증 과정(12과목), 야간직장인 과정(4과목) 등 일부 강좌만 수강할 수 있다.2022년 신설된 과목은
광양시립합창단이 오는 21일 저녁 7시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섬진강에 매화꽃잎 날리면’을 주제로 제21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따스한 봄날을 맞아 시민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가곡, 세계 여러나라의 꽃노래 합창곡과 독일의 대표적인 현대음악 작곡가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 중 제1부 ‘즐거운 봄의 얼굴’을 시립합창단의 목소리로 전할 예정이다.‘카르미나 부라나’ 작품은 성악과 합창, 춤, 무대장치 등이 한데 어우러진 예술작품으로 1803년 독일 바이에른 지방에 위치한 베네딕트 보이렌 수도원에
광양시가 분주한 일상에서 생각에 앞서 검색에 의존하는 현대인들에게 광양으로 떠나는 사색 여행을 제안한다.시는 사유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옥룡사 동백나무숲, 마로산성 등 고즈넉한 공간과 ‘인간, 일곱 개의 질문’ 전이 열리는 전남도립미술관을 추천했다.옥룡사 동백나무숲은 천 년을 굵은 동백나무가 터만 남은 옥룡사지를 빽빽하게 에워싼 곳으로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실현한 공간이다.선각국사 도선이 옥룡사를 중수하며 땅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심었다는 동백나무는 울울창창 숲을 이뤄 4월이면 붉은 꽃송이를 토해내며 천 년의 숨결을 이어간다.폐
광양시립예술단이 일상 회복으로 향하는 첫걸음으로 지난 2일과 3일(이틀간) 배알도 섬 정원과 광양읍 서천변에서 봄맞이 버스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봄맞이 나들이를 나온 시민과 관광객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도록 힐링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지난 2일 배알도 섬 정원에서 펼쳐진 시립국악단 공연은 ‘벚꽃엔딩’, ‘고맙소’, ‘시리렁 실근’ 국악가요 등을 선보였으며,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봄바람이 함께 어우러져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봄날을 선사했다.지난 3일 광양읍 서천변 수변무대에서 열린 시립국악단 공연은
광양제철소 주택단지가 만개한 벚꽃을 즐기려는 상춘객들로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제철소 주택단지는 봄이 되면 전역에 심어져 있는 벚꽃나무가 연분홍 장관을 이뤄 주변 지역민들의 벚꽃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맑은 하늘과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의 얼굴엔 오랜만에 떠나는 봄나들이로 설렘이 가득했다.특히 금호동 백운제철길에는 친구들의 손을 잡고 소풍을 나온 유치원생들과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이 벚꽃길을 따라 봄을 만끽했다.제철소를 포함해 주변에서 근무 중인 직장인들도 점심시간을 활용해 동료들과
광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등록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오는 10월29일까지 매주 화요일 ‘튼튼쑥쑥 체험교실’을 운영한다.체험교실은 ‘식품구성자전거를 활용한 시장놀이’를 주제로 센터 내 체험관에서 진행된다. 식품구성자전거를 활용한 영양교육을 통해 균형 잡힌 식습관과 수분 섭취 및 운동의 중요성과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각 식품군에 해당하는 식품 모형들을 장바구니에 담아보는 시장놀이는 어린이들이 식품 모형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는 생동감 있는 체험 중심의 학습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2014년
광양시가 광양 대표 음식들이 햄버거, 도시락, 밀키트 등으로 다채롭게 주목받으며 트렌드에 민감한 2030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등 광양 먹거리들이 식품기업과 외식 프랜차이즈의 시그니처 메뉴로 잇달아 출시되면서 1인 가구나 젊은 세대들의 건강한 한 끼로 주목받고 있다.지난 2월, 한 외식업체 관계자는 “17년 만에 불고기버거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기 위해 전국 유명 불고기 맛집을 돌며 양념 배합과 소스를 물색한 결과, 직화불고기 원조인 광양불고기 패티를 토핑한 불고기버거를 출시하게
청소년문화센터(이하 문화센터, 광양YMCA 위탁운영)가 작년 코로나19로 취소됐던 문화예술아카데미 기타 교실 ‘음표’를 재운영한다.기타교실 ‘음표’는 지난 2월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했다. 지난 3월1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월26일부터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2시에 기타 교실을 진행한다.문화예술아카데미 ‘음표’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에게 기타코드와 연주 방법을 무료로 배울 수 있다.수업방식은 초등부, 중등부 두 반으로 나눠 청소년 개인의 기타 실력에 맞는 수준별 강의를 진행한다. 추후에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하
사라실 예술촌(촌장 조주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 공동 주관 2022 문화가 있는 날 ‘생활 속 문화 활동’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전국 121개 기관 및 단체가 지원해 최종 선정된 11개 단체 중 사라실 예술촌은 전라도 전체 유일한 단체로 그간 쌓아온 능력과 노력을 인정받는 쾌거를 이뤄냈다.탁영희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창의적인 활동을 독려해 문화와 더불어 행복한 삶이 광양뿐 아니라 전라도 전체에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지난달 25일 사라실 예술촌에 따르면 생활
광양시가 봄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학교 등 집단급식소 납품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검사하고,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지도·점검에 나선다.이는 식중독 발생 우려 식재료 공급을 사전에 차단하고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지도· 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며 부정·불량식품과 위해식품을 사전에 차단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하기 위함이다.시는 지난달 28일 봄학기 대비 학교 등 집단급식소 납품 농산물 수거·검사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대형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대상으로 농산물
광양시립예술단이 봄맞이 관광객을 위해 시 주요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배알도 섬 정원’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이번 공연은 한국관광공사 2022년 봄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이름을 올린 ‘배알도 섬 정원’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공연은 국악단의 경우 4월2일과 9일 오후 2~3시, 합창단은 4월16일과 30일 오후 2~3시 펼쳐지며, 우천 시 공연은 취소될 예정이다.국악단은 실내악 신뱃놀이, 비틀스 메들리 가야금 연주, 해금, 대금, 피리 독주, 국악가요 등을 선보여 전통음악을 마음껏
전남도립미술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지난 27일까지 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했다. 이 기간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은 모든 전시를 무료로 관람했다.지난해 3월22일 개관한 전남도립미술관은 개방성, 혁신성, 다양성을 토대로 세계 현대미술과 교류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출발했다.아울러 다양하고 수준 높은 현대 미술전시를 통해 도민들의 문화 수준을 제고하고 나아가 지역 자체의 예술 감각을 끌어올려 문화와 상생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에 부응하듯 전남도립미술관은 전남 지역 거장들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전시를 꾸준히 기획했다. 더불어 현대와 미래까지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을 관광슬로건으로 내걸고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광양시가 봄맞이 홍보이벤트에 나선다.시는 최근 한국관광공사 ‘2022.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된 배알도 섬 정원을 중심으로 관광브랜드 구축을 위한 시립예술단 버스킹, SNS 이벤트 등을 벌인다.시는 안심관광지를 찾을 방문객을 맞기 위해 섬 정원 입구를 화사한 꽃으로 꾸미고 섬 마당에 안심관광지 선정을 기념하는 포토존을 설치했다.4월 배알도 섬 정원의 주말은 부드러운 봄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과 천상의 목소리가 울려
광양시가 환경부 지원사업으로 생활환경오염 피해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을 실시한다.환경성질환이란 생활환경 속에서 환경오염물질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질병으로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이 대표적이다.이번 사업은 사회취약계층(저소득·결손·장애인·다문화 가구) 또는 민감계층시설(경로당, 노인·미혼모·장애인·아동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내환경 유해물질 안전진단, 벽지 교체 등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또한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환경보건 교육, 진료 검사비 지원 등을 한다.대
광양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도시 방문 교류가 어려워진 가운데 기존 국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단절을 해소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국제교류를 추진한다.시는 지역 내 학교와 외국학교 간 원활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외국 교류학교 매칭 등 교량 역할을 하며, 통역·교류 프로그램 활동비를 학교에 지원한다.교류학교에서는 참여 신청 후 화상 시스템을 통해 △학생 간 1:1 친구 맺기 △학교의 모습과 생활 소개하기 △소그룹 활동 △장기자랑 △토론 △우리나라 문화 소개(K-POP) 등 다양한 주
지난해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 전남 드래곤즈가 3연승을 달리며 K리그2(2부)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전남은 지난 1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6라운드에서 손호준, 플라나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3연승을 달린 전남(3승1무2패 승점 10)은 2위로 올라섰다.한 경기씩 덜 치른 선두 FC안양, 3위 부천FC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 순에 따라 순위가 정해졌다. 안양이 7골, 전남이 6골, 부천이 5골이다.개막 후 2연패로 주춤했던 전남은 이후 4경기에서 3승1무로 가
지역민과 함께 문화로 소통하고 예술로 숨 쉬는 사라실 예술촌(촌장 조주현)이 이달 한 달간 [오가다 쉬어가는 갤러리 24]에서 정동균 작가의 작품을 전시 중이다.이번 전시 작품은 이라는 제목으로 현대 문명과 자연의 충돌, 자연의 절대적인 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광양 출신의 정동균 작가는 “인간의 욕심에 의해 파괴돼 가는 자연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첫 번째 보물이다”며 “바다는 미지의 세계이자 무한 상상의 장으로, 컨테이너 갤러리라는 특별한 공간을 통해 작품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고
얼었던 흙이 부드러워지고 꽃망울이 톡톡 터지는 3월, 겨우내 닫혔던 마음을 두드리며 설렘을 선사하는 국내 가장 아름다운 도시는 어디일까.재잘대는 섬진강 물소리 따라 경쾌하고 화사한 꽃의 왈츠를 펼치는 광양은 3월 국내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색이 없다.특히 봄이 오면 가장 먼저 달려가고 싶은 여행지로 꼽히는 광양매화마을은 겨우내 황량했던 산비탈을 향기로운 매화로 곱게 수놓으며 방문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붓으로 채색한 듯 화사하게 번지는 꽃잎도 아름답지만 단아한 초가지붕, 운치 있는 정자, 푸른 대숲이 조화로운 꽃 대궐을 이루며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