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25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이태옥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농산물가공센터 운영 법인체인 ‘광양농부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가공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식품환경연구센터(대표 나혜진)와 ‘광양시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주요 연구내용은 ▲농촌진흥청 R&D 연계 및 지역농산물 활용 가공제품 개발(6종) ▲ 농산물 가공기술 제조공정 표준화 ▲기술이전 교육 및 매뉴얼 제작
일조량이 많고 따뜻한 기후로 단맛이 강한 광양 애호박이 올해 들어 일본 첫 수출길에 올랐다.광양시는 지난 27일 광양농산물수출물류센터에서 광양 애호박 수출 첫 선적식을 가졌다.광양 애호박은 해마다 11월부터 다음 해 6월까지 수확해 일본과 홍콩으로 수출되며, 올해는 16톤 4만5천달러 이상 수출할 계획이다.애호박은 여름철 고온, 하우스 침수와 선충 피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로 농가 경영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과 광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애호박 고설베드 재배 경영모델’을 적용해, 병충해 및 침수 피해를 줄여 애호박을
광양시는 지난 26일, 시청 2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방기태 교육보육센터소장을 비롯한 평생교육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광양시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용역은 2022~2026년 광양시 평생학습도시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사단법인 한국평생교육HRD진흥협회에서 수행했다.보고회에서는 지난 10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최종 보완된 내용으로 용역수행기관의 설명을 듣고, 방기태 소장 주재로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
광양시가 지역 내 청소년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고양하고자 실시한 ‘광양시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우수제안을 선정했다. 위원회는 접수된 16건의 제안에 대해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내용 충실성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심사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정했다.상장과 시상금은 시상자들이 속한 학교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며, 선정된 우수 공모작은 관련부서의 최종 검토를 거쳐 향후 광양시 정책과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신미리 기자
국내 최초로 진행된 광양항의 완전 자동화항만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10위권 항만이 자동화를 도입해 하역작업의 생산성∙안전성 향상 등 무한경쟁 시대를 열어가는 추세다. 이 때문에 국내에서도 컨테이너 터미널 자동화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정부가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을 한국판 뉴딜에 반영, 예타 대상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선정해 올해 2월 조사에 착수했다.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6천915억
‘제9회 전라남도 환경동요부르기 경연대회’ 결과 광양백운초등학교 2학년4반 ‘푸른세상 만들기’와 광양중진초 병설유치원 지구사랑 팀의 ‘다섯 글자 예쁜 일’이 대상을 차지했다.대상 수상팀에게는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상과 상금30만원이 수여됐다.지난 2013년도부터 ‘환경 동요부르기 경연대회’를 개최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실천습관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고 있는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대표 소오섭)가 개최한 이 대회에는 전라남도 내 초등부 11개 팀과 유치부 11개 팀, 가족팀 등 총 22개팀 600여 명
광양만신문의 2021년 하반기 독자위원회가 지난달 30일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중마동의 한 식당에서 개최됐다.이날 독자위원회에는 김양구 위원, 이동호 위원, 이인권 위원, 김영호 위원, 박인규 위원이 참석했다.위원들은 광양만신문이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역의 현안에 대해 가감 없이 날선 의견을 제시했다.앞서 황망기 광양만신문 발행인은 광양만신문이 올 한 해 동안 실시했던 사업들을 설명하고, 내년에 진행 예정인 특별 기획취재의 취지 등을 소개했다. 이동호 독자위원은 “지난주 광양만 신문을 통해
광양시가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치매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돌봄에 따른 정신 심리적인 부담감을 줄이고자 ‘온라인 치매 가족 전문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상통화(줌, 구글미트)와 전화 등을 통한 비대면 상담과 센터 상담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신미리 기자
지역 내 청년들의 포스코그룹 취업 지원을 위해 19년 10월 포스코가 광양시와 협약을 맺고 직무상식, 인성, 면접스킬, 현장교육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포스코 취업아카데미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올해까지 총 2기에 걸쳐 진행된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기수 마다 30명의 지역 청년인재들을 선발했다. 이들 중 1기 23명, 2기 17명의 수료생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포스코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들 중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1기를 수료하고, 올해 2월 포스코 생산기술직 인턴으
광양여고 학생들이 지난달 29일 서동용 국회의원과의 만남의 자리를 갖고 거침없는 입담을 쏟아냈다.이번 만남은 광양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인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찾아가는 음악회’와 ‘국회의원과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하면서 이뤄졌다.이날 서동용 의원은 광양여고를 찾아 “오늘 여러분을 만나게 된 실제 배경은 광양교육위원회의 간담회에 광양고 학생 3명이 찾아와 참석을 요구하면서다”며, “이날 이들 학생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다른 학교 학생들의 이야
현한국노총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산하 한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본부장으로 박모현(복동)씨가 취임한다. 광주전남지역본부 발대식은 오는 3일 오전 11시, 광양읍 인서7길 23번지 2층에서 열린다.취임을 앞둔 박모현 본부장은 “한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본부는 사용자와 노동자의 상생을 원칙으로 출발하려 한다”며, “상생의 원칙은 양보와 배려”라고 말했다.박 본부장은 “양보와 배려가 없는 상생은 있을 수 없다. 사용자는 진심으로 노동자를 파트너로 생각하고, 노동자는 ‘나의 회사’라는 마음으로 애사심과 주인의식을 가질 때 진정한 상생이 가능하게
광양시가 지난 1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2021 전라남도 자원봉사 대회’ 시·군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자원봉사 인프라 확대, 자원봉사 연계협력 활성화, 지역특성화 프로그램 추진실적 등 5개 분야 10개 지표로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시는 우수상 수상 외에도 포스코 ICT가 우수기업 현판을, (사)반달문화원 광양지부 이수민 회장과 사랑나누기 봉사단 최영일씨, 중마112자전거 봉사대 한정숙씨, 광양시 색동나무 봉사단 치위통 단장이 자원봉사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또, 우레징검다리봉사단이
광양시 치매안심센터가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집에서 거주하는 치매어르신의 사회적인 접촉이 크게 줄어들고 치매 증상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찾아가는 가가호호 치매쉼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주 1회 센터 중심으로 집단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 2회 작업치료사, 간호사 등 전담인력이 직접 집으로 찾아가서 작업훈련, 운동치료, 미술치료 등 가가호호 방문형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신미리 기자
광양용강도서관이 오는 8일 오전 10시 30분, 공교육 정책담당자로 일하며 미래 인재교육 전문가로 활동해온 조향숙 박사를 초청해 ‘AI 세대를 위한 자녀교육’이라는 제목으로 특별 강연을 운영한다.강연은 연말을 맞아 용강도서관이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도서관, 사회 변화를 말하다’의 첫 번째 특강이다. 특강은 z세대로 불리는 1990년대 이후 출생한 자녀와 세대 차이를 겪으면서 과학기술 발전 등에 따라 자녀교육의 방향과 방식 변화를 고민하는 학부모에게 교육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생각을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진행을 맡은 조향숙
광양항에 오는 2023년까지 수소트럭 휴게소와 충전소, 발전시설 등을 모은 수소복합 스테이션이 구축된다.또, 2040년까지 인근 석유화학단지(여수산단), 광양제철소 등과 연계하여 수소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거점으로 조성된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지난 달 26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4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항만 조성방안’을 보고했다.수소항만이란 수소의 생산 및 수입, 저장, 이송, 활용 등 수소에너지 생태계를 갖춘 항만을 말한다.이날 보고에서 해양수산부는 광양항과 관련, 이 같이 밝혔다.항만은 선박과 화물차 등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가 초고압 전력을 수급해 각 공장에 맞는 전압으로 변환·공급하는 변전소의 노후 설비를 교체해 전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광양제철소의 전력설비는 한국전력으로부터 345kV의 전력을 수전 받아 154kV로 감압하는 ‘신수전변전소’와 이 전력을 공장 별로 필요한 전력에 맞게 한번 더 변환시키는 ‘7개의 변전소’로 구성되어 있다.광양제철소는 7개 변전소 중 1987년 광양제철소 1기 건설 당시에 설치한 제선 및 수전 변전소의 노후 설비 교체를 완료했다.약 3년에 걸쳐 두 변전소 내 설비 중 수명이 다한 설비를 전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외국 교육기관 유치에 본격 나선다.광양경제청은 지난 30일 상황실에서 ‘광양만권 외국교육기관 유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보고회는 광양경제청을 비롯한 순천시, 전남교육정책연구소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사인 (사)한국지식오름연구원의 추진계획 보고에 이어 전남교육정책연구소 등 전문가 자문과 참석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의 주요내용은 전남도 및 GFEZ 환경 분석, 관련법규 검토, 관내 입주 기업 및 거주자 설문조사, 외국인 학생 수요 등 외국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이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리고 있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하여 국내외 모빌리티 관련 기업 대상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에서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로 1995년부터 시작해 격년 단위로 홀수 해에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완성차 브랜드 및 부품, 모빌리티(모빌리티, 모빌리티 라이프, 인큐베이팅 존) 등 부문에서 세계 6개국 1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광양경제청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26일 락희호텔에서 ‘2021년 GFEZ 외투기업 간담회’를 열어 최근 변동된 외국인투자정책을 소개했다.외국인투자기업(이하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간담회에는 HAM, 광양알루미늄, 지에스디케이, 포스코 HY클린메탈 등 외투기업 12개 사와 광양시, 광양세관, 여수출입국사무소 광양출장소,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광양경제청은 간담회에서 최근 산단개발 현황과 외투기업 사내유보금 재투자, 현금지원 정책, 외투기업 임직원의 출입국 우대, 미화 5백만 달러 이상 투자한 외투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항만공사 최초로 해상안전기술 연구를 통해 개발한 해상안전매트리스를 항만건설현장에 적용했다.해상안전매트리스는 해상작업 도중 추락사고 발생 시 근로자가 해상안전매트리스 위에 안착하도록 해 조류 및 지장물에 의해 발생하는 2차 사고를 방지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시설이다.이번 개발은 공사 직원이 착안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으며 공사는 안전기술 R&D기업 (주)스마트에어챔버에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해왔다.공사 관계자는 “항만건설현장 안전 확보와 중소기업 상생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평했다.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