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2일, 지역 내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벚꽃길 나들이 행사를 진행해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정서 지원에 나섰다. 광양제철소 프렌즈 재능봉사단은 이날 광양시 노인요양원 ‘의미있는주간보호센터’와 함께 중증 및 경증 치매 어르신 40여명을 모시고 금호동 백운그린랜드에서 벚꽃길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행사는 금호동 벚꽃길 만개 시점에 맞춰 평소에 외출이 어려운 치매 어르신들에게 벚꽃 명소로 나들이를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나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광영동통장협의회와 고흥군 남양면이장단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 상호기부에 동참했다.광영동통장협의회와 고흥군 남양면이장단은 총 21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지역 균형발전과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데 뜻을 모았다.서정민 광영동통장협의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기금사업인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의 성공을 기원한다”면서 “사회단체 상호교차 기부를 통해 지역경제가 더욱더 활성화되고 앞으로 지역 내 많은 사회단체들이 고향사랑기부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양재생 기자
광양시보건소가 27일 진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치과 의료시설이 취약한 면 지역 8개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인 햇살학교 학생 54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학교 구강보건실’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구강 전문가와 치과 진료 장비가 갖춰진 구강건강버스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구강 보건 교육, 구강건강 실태조사,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등 예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교육은 학령기 때부터 스스로 구강건강을 유지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각 학년에 맞는 구강건강 관리 방법을
광양시가 2024년 정책실명제 공개 대상 사업 67개를 선정했다.정책실명제는 시의 주요 정책의 결정·집행 상황 등을 기록·관리하고 이를 시민에게 실명으로 공개해 시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다. 중점관리 대상사업은 ▲총사업비 1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1억 원 이상의 연구용역 ▲다수 시민과 관련된 조례 제정사항 ▲그 밖에 중점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등이다.선정된 공개대상사업은 2023년도에도 공개된 후 계속 추진 중인 ▲광양만권 소재부품 지식산업센터 외 35개 사업, 2024년도 신규로 추진하는
광양시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토지 특성 조사와 지가산정·검증을 완료하고 산정된 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을 오는 4월 8일까지 진행한다.열람 대상 필지는 전체 토지 19만9,799필지 중 산정 대상 19만5,691필지로 국·공유지 5만5,566필지, 사유지 14만125필지이다.열람 기간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www.realtyprice.kr) 또는 시청 민원지적과, 토지소재지 읍면동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열람한 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열람기한 내 광양시청 민원지적과
광양시는 26일 김기홍 부시장 주재로 2025년(‘24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최초 보고회를 열고 도내 1위 우수 시군 선정을 위해 첫걸음을 내디뎠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지금까지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전년도 미달성 지표와 신규 지표, 가중치 적용 지표 등에 대한 전략적인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특히, 정량 지표는 추진 기한, 예산 사항, 추진상 주의점 등을 집중 점검하고, 정성 지표는 우수사례 품평 및 추가 발굴 방향을 꼼꼼하게 챙겨 연내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김기홍 광양시 부시장은 “부서장과 담당자가 한뜻으로
여수순천 10.19 사건 정부보고서 발간을 앞두고 ‘역사 왜곡 저지를 위한 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전남 동부지역 총선 출마자들도 이날 출범식에 참여해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공약 실천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여순사건 역사 왜곡 저지 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지난 26일 전남동부청사 이순신강당에서 유족연합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출범식을 갖고 진상 보고서 작성기획단의 편파 보수성향인사 구성과 역사 왜곡 시도 등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을 선언했다.범대위는 투쟁선언문에서 “여순사건 특별법은 국회와 정부가 국민통
광양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작은봉사회(회장 박다옥)와 광양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유희석)이 지난 23일 지역 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가구를 위한 주거 청소 봉사를 실시했다.주거개선 봉사에는 20명의 작은봉사회원과 광양시공무원노동조합원이 참여했다.이들은 불편한 몸 때문에 집 정리와 청소를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 1인 가구를 방문해 고장난 폐가전과 가구, 쓰레기 등을 반출하고 주거 정리 및 청소를 진행했다.작은봉사회의 주거 정리와 함께 광양시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가스레인지 구입을 지원해 보다 안전한 거주환경을 조성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3(전남동부)지구, 2021-2022 제3지역협의회 회장단이 22일,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 220명에게 짜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국제라이온스협회 전남동부지구이기종 총재는 “이번 짜장면 봉사활동은 제3지역협의회 회장단과 뜻을 모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해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헌주 관장은 “오늘 전달해주신 마음과 나눔으로 장애인분들이 든든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셨다. 전남동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이 지난 20일,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주장 고태원 선수와 발디비아, 유지하 등 23명의 전남 선수들은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여수노인복지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청소와 배식을 지원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유지하 선수는 “여수시에도 전남드래곤즈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지역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고, 앞으로도 지역밀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선수들의 방문으로 복지관이
포스코 도배재능봉사단(단장 최광석)과 국제로타리3610지구 광양백운로타리클럽(회장 손운익)이 지난 24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거개선 봉사를 실시했다.수혜 대상자는 중장년 1인 가구로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의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발굴됐으며, 오랜 기간 청소가 되지 않아 악취와 도배 장판 오염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지내고 있었다.이날 주거개선 봉사에는 포스코 도배재능봉사단 15명과 광양백운로타리클럽 회원 7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배 장판 교체와 전기 설비점검, 전등 설치 등을 실시해 쾌적하고 밝은 보금자리 마련에 힘을 모았
장애인 취업관련 동향 및 정보공유를 위한 상반기 장애인직업지원 네트워크 간담회가 10개 취업관련 기관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포스코휴먼스(사장 이성록)에서 열렸다.이 네트워크는 23년 6월 20일 협약식을 맺어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사업체 및 취업관련기관 실무자가 장애인 취업관련 정보공유, 교육 및 사업연계 등을 통해 상호 협력적 관계를 맺어 교류하는 장이다.이날 네트워크는 △상호인사 △포스코휴먼스 소개 및 라운딩 △24년 취업 연계사업 정보공유 △고용시장 변화를 위한 방안과 에로사항 논의로 진행됐다. 포스코휴먼스 김형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23일 오후 4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순천・광양・곡성・구례 지역구 도・시・군의원들과 총선필승 다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권향엽 후보의 당선과 지역발전을 위해 하나의 팀으로 함께 달려 나갈 것”을 다짐했다.권향엽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는 경쟁이었지만, 이제는 민주당이라는 한 팀으로 오로지 주민들을 위한 정치를 목표로 본선에 임해야 한다”며, 모든 참석자들의 단합된 노력을 호소했다. 또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함께해 달라”며 최선을 다해줄 것을 호소했다.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는 “지금은 전남 동부권 발전의 절체절명 기회”라며, “숙명으로 생각하고 그 소명을 다 하고 싶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광양은 세계 제1의 제철소가 있는데도 자동차 부속품 공단, 중공업 공단, 농기계 공단 하나가 없다. 우리나라 최고의 이차전지 성분과 소재를 생산하면서도 배터리 공단 하나 없다”며, “크나 큰 국가산단들이 있음에도 제1 협력업체도, 소비재 납품도 지역은 큰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광양, 순천, 구례, 곡성은 발전 잠재력이 전국 226개 시군구 중에서 가장 특출하고 특색
진보당 유현주후보와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광양시농민회가 지난 22일,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정책협약 내용은 △ 농민기본법 제정으로 국가책임 농정 실현, △ 농민수당 연 240만원 보장 △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으로 쌀 공정가격 26만원 보장 △ 필수농자재지원법 제정으로 농업생산비 반값 지원과 안정적 생산활동 보장 △ 농업재해보상법 제정 △ 여성농민법 제정 △생태농업 전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책협약에 이어 광양시농민회는 유현주후보를 전폭 지지하기로 했다. 유현주후보는 “농정대전환, 국가책임농정을 실현하는 입법을 통해 농업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노후화된 2-1단계 5번선석 건축물 2동을 그린 리모델링했다.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건물 내ㆍ외부의 단열 성능을 강화하고, 창호 교체를 통한 에너지 효율 증가, 냉난방시설 개선, 절수형 도기 등을 적용하여 친환경 건축물 1등급 기준을 충족했다.공사가 최초로 실시한 이번 그린 리모델링은 기존 노후화된 건축물을 전면 보수하여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공사는 다가오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친환경 에너지 선도항만으로 거듭나기 위해 향후 그린 리모델링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박성현 사장은 “항만 근로자들이 한층 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상반기 여수광양항 건축물 안전점검용역’을 실시한다.이번 용역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 관리에 관한 특별법’ 및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대상시설물은 공사 사옥건물,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여수엑스포여객선터미널 등 8곳이다.여수광양항 건축시설물은 매년 B등급 이상을 100% 확보하고 있어 이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설물 안전사고 없이 운영 중이다.공사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건축물의 신규 손상 발생과 기존 보수·보강 부위 결함 여부 등을 철저히 조
이차전지 소재 기술과 차세대 재활용 기술 육성‘을 주제로 한 ‘광양만권 이차전지산업 육성 포럼‘이 지난 21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기업체・학계・공공기관 등 이차전지 관련 전문가들과 이차전지에 관심있는 도민・기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은 광양경제청 개청 2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이날 포럼은 전남대학교 박찬진 교수의 ‘NCM 배터리 중심 전남 이차전지 소재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중주기 에너지 스토리지용 금속-소금전지’(포항산업과학연구원 정기영 책임),
광양지역 내 출산환경을 바꿔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광양시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이 당초 예정보다 늦어질 전망이다.광양공공산후조리원은 당초 2024년 개원 예정이었으나, 도 계약심의가 늘면서 올해를 넘어선다는 계획이 다. 더구나 현재 예상보다 착공일까지의 기간이 더 소요될 경우 내후년에나 가동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광양시는 지난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광양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 설계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공공산후조리원 건축계획 및 인테리어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미래여성의원 최주원 원장
광양의 한 식자재마트가 납품업체들로부터 물품을 받고 대금을 지불하지 않은 채 영업을 중단해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피해자들은 해당업체가 장사가 잘 되지 않아 대금을 미지급한 게 아니라 처음부터 사기 목적을 가지고 돈을 빼돌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업체는 10여곳이 넘으며 피해금액도 수 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몇몇 업체들은 해당업체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한 상태다.한 피해납품업체 관계자는 “지난 1월 초 영업을 통해서 해당업체와 거래를 시작하게 됐고, 거래 시작과 동시에 적지 않은 액수의 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