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함께 치러진 이번 제21대 국회의원선거는 여태 경험하지 못한 혼란과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에서도 반드시 사고없이 치러내야 하는 선거로 기억된다. 국회의원선거를 관리할 당시에는 선거가 끝날 때쯤에는 코로나는 당연히 잠잠해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선거관리를 했지만 선거 종료 후 한참이 지난 지금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앞으로의 공직선거 관리는 코로나 예방에 힘쓰면서도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다른 방식의 선거관리 방향을 검토해야 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 코로나 시대에는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비대면이 화두인데, 선거에 있어서
書經(서경) 叙光 張喜久 한 문제 큰 지침서 새 문장 차단되고 복생함 다스리며 당한까지 존재했군 허다한 후세인 義로 이끌어간 위인들. 書經文帝指針書 古往新章完不疎 서경문제지침서 고왕신장완불소 治道伏生唐漢在 許多後世義人車 치도복생당한재 허다후세의인거‘한 문제의 큰 지침서 통하지 않는 고왕신장, 도 다스려 복생 존재 의로 이끈 후세인들은’ 서경은 오경(五經) 중의 하나로, 중국 상고시대의 정치에 관한 내용을 기록한 책이다. 고대에는 제도상으로 사관(史官)이 있어 나라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정치적 상황이나 사회 변동·문물제도
일본군 위안부피해자들의 희생을 기리는 소녀상은 평화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본정부의 끈질긴 방해에도 불구하고 소녀상은 미국과 독일에도 세워져 전쟁시 여성 인권유린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하고 있다. 그리고, 광양에도 소녀상이 건립되어 있다. 사람들은 소녀상을 볼 때마다 애잔함과 안쓰러움을 느낀다고 말한다. 눈비를 맞고 서 있는 소녀상을 볼 때 처마나 파라솔을 설치했으면 한다는 사람도 있고, 장갑을 끼워주고 싶다는 사람도 있다. 소녀상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일본군의 만행을 기억하는 조형물이며, 역사적 교훈을 담고 있는 조형
詩經(시경) 叙光 張喜久 송시에 정이 들고 주공 시 읊기 좋아 추노의 유풍들로 도의가 맑으셨군 예의를 숭상한 수신 평화 더욱 즐겁네. 周公吟愛誦詩情 鄒魯儒風道義淸 주공음애송시정 추로유풍도의청 崇禮修身心自樂 春秋戰國萬民平 숭례수신심자락 춘추전국만민평‘송시 읊어 정이 들고 추노 유풍 도의 맑아, 예의 숭상 마음 수신 만민 평화 이루겠네’시경은 BC 470년경에 만들어진 책이다. 고대 중국의 풍토와 사회를 배경으로 한 사람들의 생활을 노래한 가장 오래된 시가집이다. ‘시경’이란 ‘시의 성전(聖典)’이라는 뜻이다. 서주 초기(
孟子(맹자) 叙光 張喜久 백성을 우선하고 국익은 차선이니 법망 속 두려움에 춤추는 즐거움들 베풂이 우선일지니 형벌 강유 겸하며. 如天爲國排民鴨 憂樂常思守法嚴 여천위국배민압 우락상사수법엄 布德施仁當稱義 必行刑罰剛柔兼 포덕시인당칭의 필행형벌강유겸‘백성 싫어함 배척하고 법 두려움 지키리, 인 베풀어 의리펴서 강유 겸해 형벌 행코’‘맹자’는 BC 280년경에 만들어진 책으로, 유가에 속한 사상가 맹자의 언행을 기록하고 인의의 도덕을 강조했다. ‘맹자’는 ‘양혜왕편’, ‘공손추편’, ‘등문공편’, ‘이루편’, ‘만장편’, ‘고자
論語(논어) 叙光 張喜久 공자의 문헌 흔적 묻어난 학이시습 스승과 제자 간에 오가는 정분인 걸 글 물결 움직이겠네, 문답하는 도중에. 學而時習渾忘私 孔聖文痕尋特奇 학이시습혼망사 공성문흔심특기 師弟往來何處在 慇懃問答動書波 사제왕래하처재 은근문답동서파‘학이시습 사욕 잊고 공자 흔적 특이함이, 스승 제자 오간 정분 문답 물결 움직이고’논어는 BC 450년경에 만들어진 책으로, 공자 언행록을 모은 책이다. 공자를 중심으로 제자들과 제후와의 문답 등을 기록했다. ‘논어’는 어록이란 뜻이다. 공자와 그 제자들의 말과 행동이 약 5
中庸(중용) 叙光 張喜久 진실로 中 자 잡고 따르는 誠 자 풀어 道 천지 통하려면 法을 지켜 깨우치고 어려운 문구 많지 않네 깨우침이 있으리. 允執厥中誠字隨 通道天地守綱維 윤집궐중성자수 통도천지수강유 難處惟多微熟讀 句句皮看豈有遺 난처유다미숙독 구구피간기유견‘중과 성을 따른다면 도와 법을 지키겠고, 문구 미약 여기지 말게 깨우침은 크겠네’[중용]을 흔히 유교의 철학 개론서라 일컫는데, 그것은 유교의 철학적 배경을 천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장(首章) 첫머리에서 “하늘이 명(命)한 것을 성(性)이라 하고, 성을 따르는 것을
건조한 날씨에 논‧밭두렁을 태우다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광양소방서(서장 송태현)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가을 철, 마른 낙엽과 건조한 바람 등으로 작은 불씨도 산불로 번지기 쉽고, 매년 산불에 대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논‧밭두렁이나 비닐, 쓰레기 등을 무단으로 태우는 것은 불법으로, 부득이한 경우에는 산림이나 산림과 인접한 지역(100m 이내)을 제외하고 시‧군 산림부서의 허가를 받은 후 마을 공동으로 실시해야 한다. 비닐이나 농사 쓰레기는 태우지 말고
해양수산부는 올해 업무보고를 통해 자동화 스마트항만 도입 기반 마련과 기술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4선석에 대한 자동화 도입전략을 마련하고, 2023년까지 광양항의 고성능 ‘컨’ 자동하역시스템을 구축하여 한국형 스마트항만을 구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연말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정부의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광양항 3-2단계의 자동화부두 구축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얼마 전 전남도의 광양항 활성화계획 발표에 대해 해수부는 ‘아직 확정된 것 없다’며 즉각 반박자료를 내며 민감하게 반응한 바
大學(대학) 叙光 張喜久 대학을 두루 읽어 마음 속 감동되면 공평해 넓고 커서 천길 마냥 너그럽고 후인들 실행하면서 가르침 준 깊고 옅음. 遍讀斯書自動心 寬平廣大似千尋 편독사서자동심 관평광대사천심 後人莫道實行苦 從古政治有淺深 후인막도실행고 종고정치유천심‘두루 읽어 마음 감동 높고 커서 천길 같네, 후인 실행 말들 말게 옅음 깊음 가르치고’중국에서 유교가 국교로 채택된 한대 이래 오경이 기본 경전으로 전해지다가 송대에 주희(朱熹)가 당시 번성하던 불교와 도교에 맞서는 새로운 유학의 체계를 세우면서 [예기]에서 [중용]과
小學[2](소학) 叙光 張喜久 두 편의 소학 내외 성실한 내용 담고 여섯 과목 글 뜻 담아 미정을 다했나니 숙독한 삼강오륜에 일만 일들 형통하리. 內外二編主懇誠 六科文意盡微情 내외이편주간성 육과문의진미정 人生自幼必修學 熟讀五倫萬事亨 인생자유필수학 숙독오륜만사형‘내외 두 편 소학 내용 여섯과목 미정 다해, 인생 진심 수학하여 삼강오륜 만사형통’소학(小學)은 중국 송의 유자징이 스승인 주희의 지시에 따라 여러 경전에서 동몽들을 교화시킬 수 있는 범절과 수양을 위한 격언과 충신·효자의 사적 등을 편찬했다. 1185년부터 편집
小學[1](소학) 叙光 張喜久 부모께 효도함은 중요한 인간 일세 어른을 지성으로 받들면서 안녕하고 부모 정 자애로운 사랑 보장된 노후 생계. 人間一世孝最重 長者安寧奉至誠 인간일세효최중 장자안녕봉지성 必是保障年老計 被情無奈父慈情 필시보장년노계 피정무나부자정‘부모효도 가장 중요 어른 공경 지성으로, 노후 생계 보장하여 자애로운 부모 정을’우리나라는 조선 초기부터 소학을 중요하게 다루어져 유학 교육기관에서 필수과목으로 다룬 교재다. 사대부 제자들은 8세가 되면 유학의 초보로 배워 조선시대의 충효사상을 중심으로 한 유교적 윤리
擊蒙要訣(격몽요결)叙光 張喜久 율곡의 필봉 소리 나무 깨듯 울려나고 당당한 격몽요결 깊은 뜻 옳게 심어 큰 동량 친애경장으로 등재된 관혼상제. 栗老筆鋒如破松 擊蒙要訣意堂堂 율노필봉여파송 격몽요결의당당 冠婚喪祭詳登在 愛親敬兄大棟樑 관혼상제상등재 애친경형대동량율곡 필봉 파송처럼 격몽요결 옳은 뜻을, 관혼상제 등재되어 사랑공경 동량 되리격몽요결은 율곡 이이(李珥:1536~1584)가 인생의 가르침을 엮은 책이다. 후학 교육을 위해 마련한 정신 수양서로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올바른 사람이 되기 위해서 배우고 깨우쳐야 할 10
漢文法(한문법)叙光 張喜久 한문법 영문법 닮아 어법이 유사하고 초학자 말의 구성 마땅히 알아야하니 큰 문장 쟁쟁한 명예 문과 시구 일구며. 漢文文法異朝鮮 初學宜知語構成 한문문법이조선 초학의지어구성 詩句一時難解釋 鴻章漸進博譽錚 시구일시난해석 홍장점진박예쟁한문 문법 영문 같아 마땅하게 배워야지, 시문 해석 어려워도 문장 진출 명예되리영어를 공부할 때 기초 영문법이 있다. 한글을 공부할 때도 규칙적인 국문법이 있다. 초기의 음성언어는 불문율과 같은 규칙이 있어 정을 도탑게 했다. 동양 문자의 보고와도 같은 한문에 문법적인 규
韓國漢文學(한국한문학)叙光 張喜久 이천년 한자한문 사용한 우리 문화 학술과 경장 면에 근원을 조성했네 필묵을 도탑게 하여 온고지신 익히리. 二千餘歲用漢文 學術瓊章造大源 이천여세용한문 학술경장조대원 溫故知新何可棄 誠心筆墨意加敦 온고지신하가기 성심필묵의가돈이천년간 한자한문 학술 경장 근원 조성, 온고지신 포기하랴 필묵 더욱 도탑다네고려 초기와 중기에 성리학이 유입된 이후 많은 선인들이 한문 문장으로 글을 지어 자기의 사상과 감정을 나타냈다. 대부분 성리학에 근간을 두고 인륜과 사상에 관한 글을 써서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는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위기 속에서 폭우에 이은 폭염, 그리고 태풍까지 연일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날들이다. 이런 가운데 방역의 최전선을 지켜야 할 의사들은 파업에 돌입했다.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는 보수단체의 8.15집회는 국가 전체를 코로나19 위기로 몰아넣고 있고, 그 중심에 있는 한 목사는 복음보다도 바이러스를 더 빨리 퍼뜨리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그 자신이 코로나19로 감염되어 자신의 주변사람들에게 퍼뜨리고 있었음이 드러났지만, 그의 헛소리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의대상 정원을 늘린다는 정부 정책에 맞선 의사들
明心寶鑑(명심보감)叙光 張喜久 마음의 등불 속에 명심보감 살아있고 배우고 익혀 가면 생각 또한 상쾌한 걸 조심성 수신하려면 인생처신 바로 여기. 正心莫似寶鑑文 久熟精神發爽薰 정심막사보감문 구숙정신발상훈 謹厚修身勤悅讀 人生處世力超群 근후수신근열독 인생처세역초군마음치성 명심보감 정신상쾌 훈기 발해, 글을 읽어 수신하고 인생처신 힘써야지명심보감은 고려 충렬왕 때 대제학을 지낸 추적秋適(1246~1317)이 편찬했다. 반면에 명나라의 법입본이란 설도 꾸준하게 제기 된다. 책명인 ‘명심’이란 명륜·명도와 같이 마음을 밝게 한다는
童蒙先習(동몽선습)叙光 張喜久 자상한 동몽선습 실려 있는 삼강오륜 민족혼 융숭함을 역사에서 배우나니 근래의 한자한문 경시 민족 혼 불 침잠해. 童蒙先習五倫在 民族隆崇歷史知 동몽선습오륜재 민족륭숭역사지 先代文章輝不滅 近來輕視不勝悲 선대문장휘불멸 근래경시불승비동몽선습 삼강오륜 민족 융숭 역사 알고, 선대 문장 영원불변 근래 경시 비참해라동몽선습은 조선 중종 때 학자 박세무(朴世茂, 1487~1564)가 저술한 책이다. 천자문을 익히고 난 후의 학동들 초급교재다. 앞부분에는 부자유친·군신유의·부부유별·장유유서·붕우유신 등 오
최근 광양시공무원노조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광양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것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공무원노조 측은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공무원들이 신뢰하고 존경할 만한 시의원과 개선이 필요한 시의원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렇지만, 설문조사 형식을 통해 공무원들이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해 평가를 한다는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 노조 측은 당초 베스트시의원과 워스트시의원을 선정하기로 했으나, 신뢰하고 존경할만한 시의원 항목에서 상위득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