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신문이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얻어 조성한 교촌마을 벽화거리와 향교저태길의 조성을 기념하는 시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지난 달 31일 오후 3시 유림웨딩홀 주차장에서 열렸다. 우윤근 국회의원과 정현복 광양시장, 서경식 광양시의회 의장, 이용재, 강정일 도의원, 박노신 시의원, 김휘석 광양문화원장 등 지역내 주요 인사와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걷기대회는 별도의 기념식 없이 참석자들의 테이프 커팅만으로 공식행사를 마무리하고 걷기대회가 시작됐다.이날 참석자들은 교촌마을 벽화거리 조성 및 저태길 개척 과정에 대한
국제여객항로는 일종의 공공재…보조금 지원 근거로 작용전남도·광양시, 조례 제정해 국제여객운송사업자 지원 근거 마련…시모노세키시, 신규항로 개설 환영 국내 항만도시 중 카페리항로가 개설된 도시는 항만의 규모와 관계없이 국제항으로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 물론, 모든 항로들이 순조롭게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항로가 대부분이지만, 그 동안 항로가 개설되었다 적자 등으로 중단된 항로가 적지 않았던 점은 항로가 정착되기까지 얼마나 힘든 사업인가를 잘 말해준다. 이러한 사정 때문에 지난 2012년
항차당 보따리상 150여명 정도 활동…관광객은 중국인이 90% 이상 점유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카페리항로는 서해안에 위치한 인천과 평택, 군산에서 운항되고 있다. 한 때 목포항에서 중국의 상해를 연결하는 항로가 개설되기도 했지만, 정착되지 못하고 중단된 바 있다. 중국과 카페리 항로를 취항하고 있는 항만도시 중 평택항의 경우 지난 2001년, 평택과 중국의 영성을연결하는 항로에 대룡해운이 취항한 이후 현재는 모두 5개 선사에서 영성, 연운항, 위해, 일조, 연태를 연결하고 있다.이들 5개 항로 중 연운항을 연결하는 항로
대일 해상교통의 중심지 부산 일본을 연결하는 카페리 항로는 부산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강원도 동해에서 일본의 사카이미나토를 연결하는 항로가 주당 한 항차씩 운항하고 있지만,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카페리항로의 중심은 부산이다. 현재 부산에서는 시모노세키와 후쿠오카, 오사카를 연결하는 카페리항로가 개설되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후쿠오카와 대마도를 연결하는 쾌속선도 취항하고 있다. 쾌속선의 경우 여객의 운송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부산과 후쿠오카를 연결하는 쾌속선은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부산과 대마도를 연결하는 쾌속선도
“햇볕마을 저태길”은 2015년 여름날 아침 문득 시작되었다. 우린 그 첫 시작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광양의 길 위에 덧씌워진 여러 발자국들을 찾았고 그 첫 길이 향교와 우산공원, 이균영 생가로 이어지는 “향교저태길”이다. 아이와 엄마가 손잡고 놀이와 문학을 수놓으며 걷는 이 길은 세 개의 테마로 나뉜다. 그 첫 번째 테마가 향교주변 교촌 마을을 중심으로 마을 사람들의 삶과 전통의 명맥을 유지해온 향교를 더 많은 사람들의 소통 공간으로 끌어내는 일이다. 여느 향교 주변 마을에서 볼 수 있는 교촌은 소박한 마을이다. 두 번째 테마는
광양의 현대문학은 광양의 삼학사라 일컬어지던 주동후와 강호무, 김준배의 의기투합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주동후가 씨앗을 뿌리고 정채봉과 이균영이 꽃을 피었다고 해야 옳을 것이다. 광양서초등학교 동기였던 주동후와 강호무, 김준배는 6학년 시절 문학에 뜻을 두고 3년을 고민한 끝에 광양중학교 3학년 때 마침내 라는 동인지를 펴냈다. 등사판에 룰러를 밀어 만든 인쇄물에 불과했지만 세 소년의 시와 수필, 영시 번역물 등이 담겨 있었다. 후일 주동후는 시인이자 소설가로 호남문학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했고 강호
장군의 영구는 광양 항과 이순신 대교, 그리고 광양 제철소와 연관 산업단지가 건너다보이는 남해 관음포 언덕위로 잠시 옮겨졌다. 그곳이 바로 이락사(李落祠)다.공의 영구는 다시 대장선에 옮겨져, 고금도 통제영을 거처 아산으로 가서 그곳에 안장 되었다. 풍습에 따라 장군이 진을 쳤던 곳곳을 돌아 아산으로 갔을 것이기 때문에 광양만을 두루 돌아 여수 좌수영에 들렸을 것이고 고금도 본영을 지난 다음에는 명량과 우수영, 그리고 고하도와 고군산 열도를 거쳐 아산에 달했을 것이다.공의 영구가 지나는 남쪽 해안가 백성들은 모두들 바닷가로 나와 글
국제 카페리항로 개설, 항만도시의 인지도 확보 위한 첩경대일 카페리항로, 기존 선사의 기득권에 대한 도전…호남권 수출 유통구조 바꿀 수 있어항만은 도시와 도시, 나라와 나라, 대륙과 대륙을 연결하는 통로다. 예로부터 항구를 통해 문화교류가 이뤄져 왔으며, 이러한 교류는 다른 세계와의 만남을 가능하게 했다. 첨단 정보통신시대라 해도 국가간의 교류에 있어 항만은 절대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교역의 중심 역할을 항만이 수행하고 있고, 이러한 항만의 역할을 경제가 발달할수록 더욱 커지게 된다. 항만의 기능은 물류, 즉 물건의
문화가 숨 쉬는 햇볕마을 프로젝트에서 자문위원단이 선정한 이번 길의 정식명칭은 광양향교 저태길이다. 이 안에는 우리 전통이 살아있는 광양향교를 지나며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겨보고자 하는 의도다.실제로 광양읍에 소재하고 있으면서 이 웅장한 한옥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는 유교의 전통을 지닌 곳으로 막연히 무겁게 느껴지는 유교에 대한 거리감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광양지역의 역사가 숨 쉬고 있는 광양향교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고 지역의 역사와 나아가 이번 프로젝트를 말할 수는 없다.그러기에 향교의 의미와 광양향
많은 K리그 팀들이 지역밀착 마케팅에 대한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눈 여겨 보는 J리그의 팀들이 있다. 바로 반포레 고후와 쇼난 벨마레다. 쇼난 벨마레는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1시간 30여 분 떨어진 가나가와현의 소도시인 히라쓰카 시를 연고로 하고 있다. 쇼난 벨마레는 J리그 출범당시 벨마레 히라쓰카라는 이름으로 출범했다. 그러던 중 모기업인 후지타 공업이 1998년 경영난을 겪고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면서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축구팀 운영을 포기 하게 된 것이다. 지금의 K리그 팀들처럼 모기업에 철저기 기대던 쇼난 벨마레는 팀
11월 17일, 고니시는 봉화를 올려 남해에 있는 적들과 연락을 취했다. 고성, 사천, 남해에 있는 적들이 모두 노량을 통해 광양만에 진입하여 조․명연합수군의 배후를 치면서 고니시를 구출할 계획이었다. 광양만 일대에 전운이 감돌기 시작한 것이다.11월 18일, 조․명연합수군은 어둡기를 기다려 만조가 가까운 10경, 장도 앞바다를 떠나 광양 태인도와 하동 갈사도 앞을 지나 노량으로 직 항진했다. 서너 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다. 북서풍이 부는 계절이라서 함대의 항진은 더욱 수월했을 것이다.이순신 장군은 자정 쯤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양만신문이 주관하는 광양만신문 지역공동체 캠페인 ‘문화가 숨 쉬는 햇볕마을 프로젝트’가 자문단의 실사를 마치고 관계자들의 협조를 구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지난달 24일 광양만신문과 자문단은 실사를 갖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특히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한 광양향교를 출발해 설성공원, 이균영 작가 생가, 보호수 군락 등에 이르는 길을 ‘광양향교 저태길’로 명명키로 확정했다. 저태는 광양의 사투리로 ‘곁에’라는 뜻이다. 그리고 유림회관에서 광양향교에 이르는 향굣길은 광
광양만신문이 추진하는 문화가 숨 쉬는 햇볕마을 프로젝트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공모한 지역공동체캠페인의 응모작이다. 광양만신문에서는 응모를 하면서 단순히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내세운 지역공동체에 방점을 찍었다.이에 따라 할 수 있는 행사를 중심으로 의미 있는 행사를 찾고자 노력했다.물론 기획 단계에서는 함께 걸으며, 지역과 함께 우리 지역을 알아 갔으면 좋겠다는 막연함이 있었으며, 제출한 사업계획서에도 충분히 구체적인 내용을 반영하지는 못했다.하지만 공모에 당선되면서 광양만신문에서는 기획의도를 최대한 구체화할 필요가
1899년 창단한 FC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바르셀로나를 연고지로 하는 프리메라리가(Primera Liga)에 소속된 프로축구 클럽이다. 스페인 축구를 대표하는 전통의 명문 클럽으로 세계최고의 선수인 메시가 뛰고 있는 축구팀이다. 1928년 프리메라리가가 시작된 후 강등된 적이 한번 도 없으며 지난 시즌까지 23번의 우승과 24번의 준우승을 이뤄냈다.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부흥을 이끈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2009년에는 스페인 축구 역사상 전대미문의 트레블(리그, 코파 델 레이, 챔스 우승)을 달성했고, 곧장 수페르코
무술년 11월 9일, 조명 연합 함대는 고금도를 떠나 다시 광양만으로 출발했다. 육군으로부터 순천의 고니시가 곧 진을 철수하여 달아나려 한다는 통문을 받은 것이다.11월 11일 다시 묘도에 이르러 진을 쳤다. 다시 수륙협공에 대한 작전 논의가 있었지만 권율 도원수는 “지금도 유 제독은 고니시와 화의를 맺고 이럭저럭 전쟁을 끝내려고 한다”고 조정에 보고했던 것을 보면 왜성에 대한 공격은 처음부터 순조로울 수 없었던 것이다. 11월 13일 왜선 10여척이 광양 하포 앞 장도에 나타나 우리 수군의 형세를 정탐하려고 했다. 아마 탈출구를
레알마드리드는 1902년에 창단한 스페인리그 1부인 프리메라디비전(Primera Division)에 소속된 프로축구클럽이다.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를 연고지로 하고 있는 레알마드리드는 메렝게춤을 뜻하는 메렌게스(Merengues), 흰색이라는 뜻의 블랑코스(Blancos)등의 애칭으로 불린다.2011~2012년 시즌까지 프리메라리가에서 모두 32회의 최다 우승기록과 UEFA컵 챔피언스리그에서 5연속 우승의 대기록을 포함 총 10회로 최다우승팀 우승기록,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에서는 18회, UEFA컵에서 2회(1984~19
예비창업자 입주공간 마련해 실질적인 창업까지 … 중소기업 R&D 지원 역할도 ‘광양만권에 소재한 소재, 에너지, 환경분야의 창조경제 거점’을 비전으로 내걸고 포스코 광양창조경제센터(센터장 김영근)가 지난 달 25일 개소했다. 광양창조경제센터는 창업허브와 강소기업 육성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창업허브로서 센터는 유망벤처를 발굴하고, 벤처창업 지원, 벤처 비즈니스 진단, 벤처 창업에 대한 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광양만권 벤처창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본격적인 사업수행에 앞서 센터는 지난 14일,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전남도와
전투가 소강국면에 놓여있던 9월 30일, 명나라 수군 유격 왕원주를 비롯한 몇몇 장수들이 전선 1백여 척과 증원 병력을 거느리고 진에 합류하여 조명 연합수군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 듯 했다.10월 1일, 총병관 진린 도독이 순천에 있는 유정 제독을 찾아가 수륙협공작전계획을 상의하고 돌아와 통제사 이순신 장군과 구체적인 공격 계획을 수립 했다. 다음날 10월 2일, 본격적인 전투가 개시 되었다. 조명 수군은 빗발같이 쏟아지는 적탄을 무릅쓰고 고니시가 있는 왜교성 60보 앞까지 접근하여 맹공을 가해 적에게 많은 피해를 입혔다. 한사리 물
프리메라 리가는 메시, 수아레스, 호날두, 네이마르 등 세계 최고의 프로축구 선수들이 활약하는 리그로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 랭킹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리그다.최고의 경기력으로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프리메라리가의 팀들은 전 세계의 팬들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지역 내의 팬들을 잡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쏟고 있다.그들이 지역 팬들을 위해 하는 다양한 노력들이 있지만 그중에 가장 눈에 많이 뛰는 것은 아무래도 어린이 팬들을 위한 것 들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자선행사 스페인 남부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광양만신문이 주최하는 지역공동체캠페인 ‘문화가 숨쉬는 햇볕마을 프로젝트’의 두 번째 회의가 지난 4일 잠정적으로 정해진 현장에서 이뤄졌다.이날 회의 역시 정은영 사회자를 비롯해 정회기, 신영식, 이영문, 최연수 위원 등 자문단 전원이 참석했다.특히 2차 회의에서는 프로젝트를 추진함에 있어 꼭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점검하는 한편, 현재 추진되고 있는 길의 명칭에 대한 결론도 매듭지었다.이번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길의 명칭을 광양향교 저태길로 잠정적으로 정하고 앞으로 공식 사용키로 했다.저태는 광양 사투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