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해남영농법인, 농업과 문화예술 접목 시도… 사회적농업시범사업, 지속성 유지가 관건 될 것 사회적 농업 실천 조직으로 최종 선정된 해남의 야호해남영농조합법인(대표 전병오)은 시범사업을 통해 ‘다문화여성의 농촌 정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해남군 현산면 만안리는 지방도를 사이에 두고 아랫미세와 윗미세라는 2개의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같은 마을이지만, 아랫미세는 원주민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고, 윗미세는 귀농인과 귀촌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데 야호영농조합의 전병오 대표 부부 역시 귀농인이다. 이들 귀농인들은 미세마을영농
학생운동으로 맺어진 3부부, “농촌위한 의미있는 일 하겠다” 귀촌해 지역공동체 살리기에 전념 사회적농업은 문재인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이다. 정부가 정의하는 사회적농업은 ‘농업활동을 통해 장애인‧고령자 등 취약계층에게 돌봄‧교육서비스 및 일자리를 제공하는 영농활동’이다. 이를 통해 농촌에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공급하는 수단이자, 관련 일자리를 만들고, 농촌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공동체를 육성한다는 것. 사회적 농장은 교육·돌봄·고용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촌지역 사회적 경제조직 수는 약 5천개
캐릭터 의인화해 성격·특기·성별·직업 부여… 다양한 스토리텔링도 캐릭터 성공 이끌어 최근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지역의 주체성을 확립하고 지역발전의 동기부여를 목표로 CI (City Identity) 작업 및 캐릭터 제정 등을 통한 새로운 이미지 창출이 시도되고 있다.이것은 도시가 지닌 고유의 철학과 문화 등 보이지 않는 가치를 포함해 사람들이 도시를 매력적으로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다.일본의 ‘쿠마몬’은 구마모토 현을 매력적인 도시라고 어필하는 데 성공하면서, 낮았던 현의 인지도를 끌어 올렸다. 게다가 처음에 가진 기대 이
일본의 지자체들은 우리나라보다 먼저 지역을 홍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 공공캐릭터를 개발하여 활용했다. 캐릭터 강국이었던 일본이었기에 지역 브랜드를 창조함에 있어서도 캐릭터가 가장 빠른 홍보 수단이라고 생각 한 것이다.그 중에서 구마모토 현의 ‘쿠마몬’은 일본 전역을 통틀어 가장 성공한 지역 캐릭터로 꼽힌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지자체들이 ‘쿠마몬’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할 정도이니 그 인기를 짐작할만 하다.이에 광양만 신문은 일본 구마모토 현을 직접 방문해 ‘쿠마몬’이라는 캐릭터가 어떻게 그 지역을 성장시켰는지 알아봤
문재인정부는 농식품분야 주요정책의 하나로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농촌 조성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 육성,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한 지역 순환경제와 공동체 활성화를 제시하고 있다.이를 위해 사회적경제 인력 양성 및 창업‧자금‧판로 지원과 사회적농업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촌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사회적 농업 실천농장 육성을 위해 정부는 올해 9개소의 시범농장을 육성하고, 내년에는 이를 30개소로, 그리고 2022년까지 70개소로 늘리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사회적경제가
둘리 이후 최고의 캐릭터 뽀로로, 기획 단계부터 세계시장 염두에 두고 개발 추진국내 캐릭터 산업의 규모가 성장을 거듭하며 이제는 11조원을 넘어섰다. 처음에는 캐릭터 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점에 기대가 너무 지나쳐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출판,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 테마파크 등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미래사업으로써 대기업까지 군침 흘리며 뛰어들게 만들었다.캐릭터 사업은 무형 상품인 문화사업으로써 거대한 투자와 창의성 등 여러 요소들이 필요했고, 기업들은 이 요소들을 준비했어야 했다. 이러한 준비들
부천시, 아기공룡 둘리에 주민번호 부여하며 선점했지만… 한국만화박물관 건립해 다양한 계층 유인전 세계적으로 캐릭터의 발달은 만화에서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만화 속 캐릭터들은 많은 아이들의 우상이 되었고, 그 우상을 활용한 상품은 캐릭터 산업으로 발전되어 오늘날까지 이르게 됐다. 특히 유년시절에 접한 캐릭터는 잠재의식 속에서 깊게 남아 있게 돼 소비자의 기억요소를 활성화시킨 결과를 낳게 했다.캐릭터가 단지 친근감만을 느끼게 하는 것이 아니라 신제품의 부가가치 창출 등의 수단으로 활용된 것이다. 더욱이 캐릭터 마
공공캐릭터, 지역 특성 살린 스토리 담아내야… 캐릭터 활용한 문화관광상품 등 산업화에 주목해야경북 지역의 공공캐릭터 발전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가장 많이 알려진 엄마까투리 캐릭터도 예외는 아니다.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김윤희 디지털미디어 팀장은 “엄마까투리는 진흥원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여 만든 결과물인데, 제작당시 우리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자는 목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무엇보다 경상북도와 안동시의 제작 지원이 있었기에 엄마까투리
안동시 공공캐릭터 ‘엄마까투리’경북문화콘텐츠 진흥원과 손잡고 다양한 상품으로 발전우리나라는 1995년 역사적인 제1회 동시지방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그러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주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을 확보하여 지역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진행해 왔다.각각의 도시들은 그 도시의 자연경관이나 건축물, 문화 등을 하나의 차별화된 문화상품,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도시의 이미지를 만들고 정체성을 표현했는데, 이것은 도시 자체가 상품이 되고 브랜드가 될 수 있다는
광양읍 도시재생은 한옥과 골목길, 녹지가 기본 컨셉, 대상지 내 주민의견 수렴장치 마련해야원도심 지역의 인구감소는 빈집의 증가로 이어진다. 이러한 빈집은 관리되지 않고 방치되면 쓰레기가 무단 투기되거나 잡초가 무성해지는 등 생활환경 악화는 물론 청소년들의 범죄 및 탈선을 유발하는 우범지대로 전락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다시 주민의 이탈로 이어져 지역사회의 존립 자체를 흔들 수 있다. 작은 무질서 상태가 더 크고 심각한 범죄를 야기할 수 있다는 이른바 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 theory)이 적용되는 셈이다.광양
도쿄 롯폰기힐스, 개발에만 17년 소요…와테라스, 학생을 커뮤니티 주인공으로 참여시켜 백년대계(百年大計)라는 말이 있다. 흔히, 도시계획을 이야기할 때 종종 이런 말을 쓰곤 한다.도시계획은 100년 후를 내다보고 해야 하는 중차대한 계획이다. 그렇지만, 우리의 경우는 어떤가? 신도시를 조성해도 불과 수십년만 지나면 온갖 문제가 발생하고,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쉬운(?) 방법으로 도시 재개발을 해왔다. 기존의 도시나 마을의 흔적을 말끔하게 없애고 하는 도시개발, 혹은 기존 도시 재개발은 지역의 역사와 지역민의 추
주민 스스로 만든 NPO단체 주도로 마을 재생 추진해 집창촌을 예술인촌으로 탈바꿈 시켜제주 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16년 7월, 제주도로부터 민간위탁 대상자로 선정된 후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의식교육과 의견수렴에 공을 들였다.센터는 주만과의 소통과 주민참여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는데, 민간위탁대상자 선정 이후 도시재생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한편, 원도심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원도심 도시재생기자단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또,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하는 한편, 주민공모사업을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원도심 도시재생에 있어 순천시의 경우
순천, 주민 스스로 권역 결정해 활성화계획 수립, 빈집 뱅크제 운영 통해 빈집활용 극대화 유도 조태훈 순천시 도시재생과장은 “순천형 도시재생은 속도보다 방향, 사람보다 시스템, 외부전문가보다 지역 주민 주도와 부처(부서)간 협업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한다.순천시는 도시재생사업을 주민주도로 추진하기 위해 도시재생 대학 등 주민 교육(역량강화사업) 및 분야별 활동가 양성에 공을 들였다. 2014년부터 시작된 도시재생 대학원 대학은 그 동안 244명의 도시재생 분야 인력을 배출하였는데, 이 중 절반정도가 도시재생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원도심 향동·중앙동 대상 사업 추진…도시재생대학 운영으로 양성한 인력 핵심역할 수행국토교통부는 지난 2014년 4월,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13곳을 지정했다.도시재생 선도지역은 도시재생이 시급하고 주변지역에 대한 파급효과가 높은 지역에 대해, 국가와 지자체의 시책을 중점 시행하는 지역으로 도시경제기반형 2곳과 근린재생형 11곳이 지정되었는데, 근린재생형은 일반규모 6개소, 소규모 5개소가 지정됐다.인근 순천시는 당시 향동과 중앙동이 소규모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되어 도시재
한옥가꾸기 사업 등 11가지 마중물 사업 확정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골목길 정비하고 숲 조성문재인 정부는 주요 국정 과제 중 하나로 쇠퇴한 도시를 되살리는 것이 목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국의 낙후 지역 500곳에 매년 재정 2조 원과 주택도시기금 5조 원, 공기업 사업비 3조 원 등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5년 간 총 50조 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도시재생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선정될 만큼 이 개념은 수년 전부터 도시재개발이라는 용어를 대체하고 있다. 낙후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포스코가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68년 연결 매출 500조원을 꿈꾼했다. 포스코는 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포스텍 체육관에서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서의 미션과 비전을 발표했다. 권오준 회장이 미국의 테드(TED) 강연 방식으로 설명한 글로벌 100년 기업 포스코의 새로운 미션은 ‘Unlimit the Limit: Steel and Beyond’이다. 수개월 동안 임원토론회 등을 거쳐 확정한 이 미션은 지난 50년 포스코 도전의 역사를 바탕으로 미래에는 철강뿐만 아니라 비철강분야에서도 강자가 되겠
고용센터·일자리센터·미소금융·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복지지원팀·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입주지난 해 12월 26일부터 본격 업무를 개시한 광양고용복지+센터가 오는 31일 공식 개소식을 갖는다. 고용복지+센터는 다양한 고용과 복지서비스를 한 번에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고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일자리센터와 복지지원팀이 함께 모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즉, 고용복지+센터만 방문하면 실업급여와 취업성공패키지, 직업훈련과 취업알선 등의 고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특히 다시 일하고 싶은 여성들은 맞춤형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생계가 어
화려한 외관보다 중요한 것인 소장품이 미술관의 정체성 결정국립 현대미술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술관이다.국립현대미술관은 1969년 경복궁에서 개관한 후 1973년 덕수궁 석조전 동관으로 이전했다가1986년 현재의 과천 부지에 국제적 규모의 시설과 야외조각장을 겸비한 미술관을 완공, 개관함으로써 한국 미술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1998년에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덕수궁 석조전 서관을 국립현대미술관의 분관인 덕수궁미술관으로 개관했으며, 2013년 11월에는 국군기무사령부가 있었던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전시실을 비롯한 프로젝트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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